'클루버 10승' 탬파베이 5연승, 양키스에 4G차 추격…저지 52호 홈런 [TB 리뷰]

[사진] 코리 클루버 ⓒGettyimages

[OSEN=이상학 기자] 최지만(31)이 결장한 가운데 탬파베이 레이스가 5연승을 내달렸다. 

최지만은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제외 후 교체로도 출장하지 않았다. 

전날(3일) 양키스전 4타수 무안타에 그친 최지만은 후반기 28경기 타율 1할1푼5리(87타수 10안타) 2홈런 7타점 OPS .408로 깊은 슬럼프에 빠져있다. 

최지만이 빠졌지만 탬파베이는 양키스를 2-1로 꺾었다. 최근 5연승을 달린 탬파베이는 74승57패를 마크, 3연패에 빠진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 양키스(79승54패)에 4경기 차이로 따라붙으며 대역전 우승 희망을 키웠다. 

탬파베이 선발투수 코리 클루버가 7이닝 2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10승(7패)째를 올렸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시절인 지난 2018년 20승 이후 4년 만에 두 자릿수 승리를 거두며 부활을 알렸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4.00. 

탬파베이는 3회 얀디 디아즈의 2타점 적시타로 낸 점수를 끝까지 지켰다. 9회 마무리 제이슨 아담이 양키스 거포 애런 저지에게 솔로 홈런을 맞았지만 역전을 허용하진 않았다. 저지는 시즌 52호 홈런으로 이 부문 1위를 질주했지만 팀 패배에 아쉬움을 삼켰다. 

기사제공 OSEN

이상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