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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도 좋은데, 똑똑하기까지…한 달 만에 독일어 완벽 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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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마타이스 더 리흐트가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한 지 한 달 만에 독일어를 유창하게 구사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7월 2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더 리흐트를 영입했다는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7년까지이며, 이적료는 6,700만 유로(약 903억)에 1천만 유로(약 134억)의 옵션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기본 이적료는 4년간 분할 지급될 예정이다.

더 리흐트는 아약스 시절부터 유명세를 떨쳤던 유망한 수비수다.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아약스가 4강까지 올라가는 돌풍을 일으켰을 당시, 아약스의 주장 완장을 차고 있던 19세의 센터백이 바로 더 리흐트다. 더 리흐트는 어린 나이답지 않은 침착함과 뛰어난 신체 조건을 바탕으로 한 수비로 아약스의 후방을 책임졌다. 또한 많은 아약스 출신 선수들처럼 더 리흐트도 빌드업 능력이 뛰어나다고 평가받는다.

비록 아약스는 4강에서 탈락했지만, 더 리흐트는 프렌키 더 용, 도니 반 더 비크 등 돌풍의 주역들과 함께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았다. 파리 생제르맹(PSG), 유벤투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이 더 리흐트에게 관심을 표했고, 더 리흐트는 높은 주급을 제시한 유벤투스의 제안을 수락해 이탈리아로 향했다.

합류 초반에는 잠시 부진하며 적응하는 데에 시간이 걸렸지만, 이후에는 유벤투스 수비의 핵심으로 도약했다. 세 시즌간 활약한 더 리흐트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유와 첼시의 관심을 받았지만 뮌헨 유니폼을 입었다.

뮌헨으로 이적한 뒤에도 더 리흐트는 다요 우파메카노, 뤼카 에르난데스 등 기존 뮌헨의 센터백 자원들과 호흡을 맞추며 좋은 활약을 이어가는 중이다. DFL 슈퍼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일찍이 자신의 첫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지난 리그 3라운드에서는 독일 분데스리가 데뷔골을 성공시키기도 했다.

최근 열렸던 쾰른과의 DFB 포칼에서도 더 리흐트는 좋은 활약을 펼쳤다. 그런데 더 리흐트의 경기력보다 인터뷰가 더 많은 관심을 모았다. 더 리흐트가 유창한 독일어로 인터뷰를 진행했기 때문.

더 리흐트는 뮌헨에 온 직후 자신은 독일어를 하지 못하지만, 가능한 빨리 배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새로운 도전을 하는 선수들이 많이들 하는 말이다. 하지만 더 리흐트는 정말 독일어를 빠르게 습득했고, 이젠 인터뷰에서 독일어를 사용할 정도로 유창하게 할 수 있는 상태가 됐다. 이로써 더 리흐트는 독일어를 비롯해 이탈리아어, 네덜란드어, 영어까지 총 4개 국어를 할 수 있는 선수로 거듭났다.


 

기사제공 포포투

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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