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현장을 지키는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도 서서히 장현석을 주목하기 시작했다. 일각에선 심준석 다음으로 미국행이 가능한 선수라는 평가도 나온다.
결국 중요한 대목은 선수의 마음. 최근 장현석은 "미국행을 선택하기 보단 한국에 남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런데 봉황대기를 치르는 며칠 사이 조금씩 생각이 바뀌고 있다. 꿈의 무대인 메이저리그 도전에 대한 열망이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
장현석은 "처음에는 나를 찾아준다면 어디든지 감사한 마음이었다. 그런데 지금은 잘 모르겠다. 메이저리그에 도전해볼지, 한국에 있을지 정확히 말하기 어렵다"며 미국행도 고려하고 있음을 귀띔했다.
만약 장현석이 KBO리그를 데뷔를 택한다면, 한화 이글스행이 유력하다는 이야기가 이미 나오고 있다. 올 시즌 역시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한화는 이대로 페넌트레이스가 끝날 경우 2024년도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1순위 지명권을 행사할 수 있다. 한화로선 150㎞ 중반에 이르는 패스트볼을 뿌리는 '강속구 투수'를 마다할 이유가 없다.
이를 잘 알고 있는 장현석은 "팬들이 주시는 관심도 알고 있다. 정말 감사한 일이다. 만약 한국에 남는다면 1순위가 목표다"는 말로 현재 심경을 대신했다.
미래를 결정하기엔 이른 시점이긴 하다. 장현석에게는 2023년을 어떻게 보내는 지가 더 중요하다. 그는 "부상을 당하지 않는 게 정말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 더 착실하게 몸을 만들겠다. 그러면서 변화구도 더 날카롭게 다듬겠다. 또 마운드에서 싸우기 위해서 멘탈 관리도 잘해야 할 것 같다. 계속해서 성장하는 선수가 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기사제공 스포티비뉴스
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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