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의 전력은 21세기 최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축구 통계 매체 '스쿼카'는 29일(한국시간) 포르트갈 국가대표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전력을 점검해보면서 1~3군 명단을 예상했다.
포르투갈은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월드컵 상대다. H조 마지막 상대로서 조별리그 3차전 결과에 따라 벤투호의 운명이 결정될 수 있다. 그렇기 위해선 전력 분석은 필수다.
포르투갈 전력은 상상 이상으로 강했다. 1군부터 월드 클래스가 즐비했다.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인 크리스티아노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니드)를 시작으로 '세리에A MVP' 하파엘 레앙(AC밀란), 디오고 조타(리버풀)가 공격진으로 구성됐다. 미드필더는 월드 클래스인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유)와 베르나르두 실바(맨체스터 시티)에 후벵 네베스(울버햄튼)로 꾸러졌다.
수비진도 후벵 디아스, 주앙 칸셀루(이상 맨시티), 페페(포르투), 하파엘 게헤이루(도르트문트)로 탄탄하다. 골키퍼는 후이 파트리시우(AS로마)다.
포르투갈은 2군도 강력했다. 주앙 펠릭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곤살로 이나시우, 페드로 곤살베스(이상 스포르팅), 오타비오(포르투), 주앙 무티뉴, 마테우스 누네스, 넬송 세메두, 조세 사(이상 울버햄튼), 윌리엄 카르발류(레알 베티스), 누누 멘데스(파리 생제르맹), 주제 폰테(릴)이 후보군이었다.
이렇게만 명단을 꾸려도 강력한데 국제축구연맹(FIFA)는 이번 대회에서 엔트리를 기존 23명에서 26명으로 확대했다. 포르투갈은 한국보다 선수풀이 더 좋기 때문에 더욱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추가 3인에 들어갈 후보로는 안드레 실바(라이프치히), 곤살로 게드스, 페드로 네투(울버햄튼), 비티냐, 헤나투 산체스, 다닐루 페레이라(이상 PSG), 주앙 팔리냐(풀럼), 마리우 후이(나폴리), 다비드 카르모, 디오고 코스타(포르투), 디오고 달롯(맨유) 등이 거론되고 있다. 3군급 선수들이지만 모든 선수가 유럽 빅리그에서 활약 중이었다.
사진=스쿼카
기사제공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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