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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투구 시작, '한때 167㎞' TOR 유망주 부활 날갯짓

주간관리자 0

네이트 피어슨. /AFPBBNews=뉴스1

 

 

1년 가까이 부상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던 '강속구 유망주' 네이트 피어슨(26·토론토)이 드디어 빅리그 복귀를 앞두고 있다.

캐나다 매체 스포츠넷의 아든 즈웰링은 30일(한국시간) 로스 앳킨스 토론토 단장의 말을 인용해 "피어슨이 오는 1일 라이브 피칭에 들어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그동안 옆구리 부상으로 고생했던 피어슨은 투구를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복귀 준비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마이너리그 재활경기를 거쳐 빅리그 전력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비록 완벽히 복귀했다고는 볼 수 없지만 피어슨에게는 의미가 깊다. 그는 지난해 10월 4일 볼티모어전 이후 메이저리그 등판 기록이 없다. 올 시즌 토론토의 선발진에 구멍이 생겼을 때도 빅리그 마운드에 오를 수가 없었다. 부상 때문이었다.



네이트 피어슨. /AFPBBNews=뉴스1

 

 

지난 2017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토론토에 1라운드 지명을 받은 그는 마이너리그 시절 시속 104마일(약 167.4km)까지 나오는 강속구로 주목을 받았다. 그는 2020시즌 시작 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의 유망주 순위에서 전체 8위에 올랐다.

많은 기대를 모은 피어슨은 2020시즌 메이저리그 데뷔에 성공했다. 첫 시즌부터 선발 기회를 받았지만 제구 문제(18이닝 13볼넷)와 팔꿈치 부상으로 5경기 등판에 그쳤다.

이어 지난해에는 시범경기 기간부터 사타구니 부상으로 출발이 늦었다. 9월 초에야 본격적으로 합류한 그는 12경기에 등판해 4.2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단핵증이라는 질병에 걸려 출발이 늦었고, 설상가상으로 6월에는 옆구리 부상으로 인해 또 한 번 콜업 찬스를 놓쳤다.

어느덧 26세가 된 피어슨은 부상으로 인해 3년간 허송세월을 보냈다. 이제 유망주라고 부르기도 애매한 나이지만 피어슨은 아직 꽃을 제대로 피우지도 못했다.

 

기사제공 스타뉴스

양정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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