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시 헤이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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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머리를 휘날리며 메이저리그 최고 타자들을 제압했던 조시 헤이더(28)의 모습을 다시 보기는 어려울까? 헤이더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이적 후 더 망가지고 있다.
헤이더는 29일(이하 한국시각)까지 시즌 44경기에서 38 2/3이닝을 던지며, 2승 5패 29세이브와 평균자책점 6.52를 기록했다. 탈삼진은 67개.
이날까지 샌디에이고 이적 후 평균자책점은 무려 23.14에 달한다. 29일 캔자스시티전 로열스전에서 0.1이닝 6실점하며 크게 상승한 것.
헤이더는 샌디에이고로 이적하기 전까지 밀워키 브루어스 소속으로 평균자책점 4.24를 기록했다. 당시 심리적인 요인으로 한 순간에 상승했다는 평가가 많았다.
하지만 헤이더는 샌디에이고 이적 후 최고 마무리에서 방출을 걱정해야 하는 수준까지 떨어졌다. 구속은 예전 그대로다. 하지만 배트에 공이 맞고 있다.
헤이더는 이번 시즌 밀워키에서 37경기에 나서는 동안 3실점 이상을 두 차례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 1/3이닝 6실점이 평균자책점을 급격히 올렸다.
이후 헤이더는 샌디에이고 이적 후 7경기 만에 3실점 이상을 세 차례나 기록했다. 2/3이닝 3실점, 0이닝 3실점, 1/3이닝 6실점.
헤이더는 최고의 마무리 투수상을 무려 3번이나 받았다. 하지만 현재 헤이더에게서 과거의 영광을 찾아볼 수는 없다.
기사제공 스포츠동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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