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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선 행복 축구 하자' 알리, 튀르키예 도착...열렬한 환대 속 '미소'

주간관리자 0

 



델리 알리(26)가 튀르키예 이스탄불에 도착했다. 베식타스 팬들의 열렬한 환대에 미소를 보였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알리는 베식타스 이적을 위해 그의 에이전트와 이스탄불에 도착했다. 메디컬 테스트는 몇 시간 후에 예정되어 있다"라고 알렸다.

알리는 3부리그 밀턴킨스 던스 FC에서 커리어를 시작했다. 라이징 스타였다. 알리는 리그 원에서 2012-13시즌 6골 3도움, 2014-15시즌 16골 9도움을 기록했다. 이에 차기 잉글랜드를 이끌 재목으로 평가됐다.

이윽고 2015년 660만 유로(약 88억 원)에 토트넘 훗스퍼로 이적하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 대한 꿈을 이뤘다. 맹활약의 연속이었다. 2015-16시즌 EPL 33경기에 출전해 10골 9도움을 올렸다. 더불어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발탁되어 데뷔전을 치르는 기염을 토했다.

알리는 크리스티안 에릭센, 손흥민, 해리 케인과 'DESK 라인'을 형성하며 강력한 공격 무기가 됐다. EPL 기준 2016-17시즌에는 37경기 18골 9도움, 2017-18시즌에는 36경기 9골 11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후부터 급작스레 내리막길로 접어들었다. 부상과 폼 저하로 경기력이 크게 떨어졌고 그사이 감독 교체, 경쟁자 합류로 입지를 잃고 말았다. 토트넘은 '최고 재능' 알리를 기다려줬으나, 끝내 돌아오지 못하면서 지난 1월 방출하기로 결심했다. 6년 동행에 마침표를 찍었다.

에버턴에서도 크게 달라진 것은 없었다. 2021-22시즌 EPL 후반기에 11경기를 밟았으나 교체 출전이 잦았다. 올 시즌에도 2경기 합쳐 38분이 고작이다. 그러다 베식타스의 관심을 받게 됐고 구단, 선수 합의가 이뤄지면서 EPL 무대마저도 떠나게 됐다.

알리는 플리트우드와의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명단에서 제외됐고, 튀르키예 이스탄불로 날아갔다. 25일 도착을 완료하자 공항 앞에는 수많은 인파가 알리를 환영했다. 알리는 매우 상기됐고, 밝은 표정으로 손을 들며 인사를 전했다. 차를 타서는 시그니처 세리머니를 보여주기도 했다.

알리는 목요일 메디컬 진행 후 곧바로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알려진 바로 1년 임대이며 700만 유로(약 93억 원)의 구매 옵션도 포함됐다.



 



사진= 433, 스포르
 

기사제공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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