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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조합이 문제인가’ 반 다이크·고메즈, 2-7 참사+4년 만의 패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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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희웅 기자= 그때 그 조합이다. 버질 반 다이크와 조 고메즈 조합이 또 한 번 패배의 원흉으로 지목됐다.

리버풀은 23일 오전 4시(한국 시간) 잉글랜드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1-2로 고개를 떨궜다. 리버풀은 개막 후 3경기 연속 무승(2무 1패) 고리를 끊지 못했다.

경기 전까지 두 팀의 분위기는 좋지 않았다. 리버풀은 앞선 2경기에서 2무를 기록했고, 맨유는 2연패를 기록하며 리그 최하위까지 쳐졌다. 3라운드는 반등을 위한 한 판이었다. 라이벌 팀들 간 맞대결이기에 승리 효과는 배가될 수 있었다.

저조한 양 팀임에도 리버풀의 승리를 점치는 분위기였다. 그간 맨유를 상대로 패배한 적이 없는 탓이다. 리버풀은 지난 시즌 맨유와 두 차례 맞대결에서 총 9골을 넣었고, 실점은 내주지 않았다. 경기력도 완벽했다.

하지만 이번 경기는 달랐다. 초반부터 맨유의 공세가 강했고, 2골을 내줬다. 후반 막판 모하메드 살라의 추격골로 불씨를 지폈으나 역부족이었다.

리그에서는 4년 5개월 만의 패배다. 다수 매체는 수비진의 부진을 이야기한다. 평소보다 헐거운 수비를 지적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경기 후 반 다이크와 고메스 조합의 2경기를 떠올렸다. 둘은 맨유전 패배뿐만 아니라 2020년 10월 열린 애스턴 빌라 2-7 참사 때도 함께했다.

당시 부상 여파로 주전 멤버가 여럿 빠진 리버풀이었지만, 그야말로 충격적인 패배였다. 공격수 올리 왓킨스에게 해트트릭을 허용하며 무기력하게 패배했다. 리버풀이 7골을 내주고 진 것은 EPL 출범 이전인 1963년 4월 토트넘전(2-7 패배) 이후 처음 있는 일이었다.

이번 맨유전은 단 1점 차 패배였지만, 4년 만의 패배였다는 점이 길이 회자할 만하다. 또한 반 다이크는 안일한 수비로 도마 위에 올랐다. 동료 제임스 밀너가 실점 후 곧장 달려가 지적했고, 과거 맨체스터 시티에서 수비수로 뛰었던 미카 리차즈 역시 “정말 이상한 수비였다”며 혹평했다.

사진=ESPN

기사제공 스포탈코리아

김희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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