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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첫 승을 노린다' 한국전력 vs 현대캐피탈

주간관리자 0

한국전력 김광국 세터(왼쪽)와 현대캐피탈 김명관 세터. (C)KOVO


 

한국전력과 현대캐피탈이 조별리그 두 번째 경기에 나선다. 두 팀은 23일 오후 3시 30분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2022 순천-도드람컵 A조 경기다.

지난 21일 두 팀은 각각 1패를 기록했다. 오늘 경기를 통해 조별리그 첫 승에 도전하는 공통점을 지녔다.

한국전력은 권영민 신임감독이 공식경기 첫 지휘에 나섰다. 권 감독은 승리의지를 보이며 우리카드전에 베스트라인업을 가동했다. 하지만 1세트를 25-18로 여유있게 따낸 이후 2세트 흐름을 움켜쥐지 못했다. 중원의 핵심 신영석은 9-10에서 조근호와 교체됐다.

권영민 감독은 "(신)영석이가 나가면서 (김)지한이도 페이스가 흔들렸다. 영석이는 근육이 조금 올라왔다. 큰 부상은 아니고 뛸 수는 있었지만 참았다"라며 투입을 놓고 고민한 부분을 경기 후 언급하기도 했다.

한국전력은 아포짓스파이커 박철우, 아웃사이드히터 서재덕과 김지한 라인업을 가동했지만 4세트에는 대표팀에 다녀온 임성진이 선발로 나섰다. 하지만 경기 양상은 별반 다르지 않았다.

이번 시즌 한국전력의 문제점은 세터 포지션의 비교 열세와 주축 선수 노쇠화다. 에이징커브가 나타나는 선수가 많은 점은 큰 숙제다.

우선 안정을 찾아야 할 곳은 첫 번째 터치와 두 번째 터치다. 리시브 라인이 흔들리면 경기를 풀어낼 수 없다. 오늘 서재덕을 아웃사이드히터로 넣을지, 아니면 아포짓스파이커로 넣을지도 체크포인트다. 또한 김광국 세터가 버텨내야 한다. 경기 중간 황동일 세터로 교체하기도 했지만 다시 들어간 김광국이 믿음을 심어주지는 못했다. 이 부분도 오늘 눈여겨봐야 한다.

이에 맞서는 현대캐피탈은 21일 KB손해보험과 파이널세트 접전을 펼친 끝에 2-3으로 패했다. 1세트와 2세트를 내준 이후 3세트 매치포인트에 몰렸지만 위기를 벗어나 경기를 마지막 세트까지 몰고가는 뒷심은 보였다.

현대캐피탈은 대표팀에서 복귀한 최민호, 허수봉, 박경민과 대표팀에 뽑혔다 코로나 19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전광인까지 4명을 이날 경기 투입하지 않았다.

이번 대회 만큼은 그 동안 훈련하며 대회를 준비한 선수들로 꾸려갈 가능성이 높다. 아포짓스파이커 홍동선, 아웃사이드히터 김선호와 함형진, 미들블로커 정태준과 송원준, 세터 김명관, 리베로 이준승 조합이 세트를 더할수록 가능성을 내비쳤다. 한 차례 경기를 치른 상황이기에 오늘은 좀더 안정감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오늘 경기는 관록의 한국전력과 실전 경험이 상대적으로 적은 현대캐피탈 선수들의 대결이라는 점에 눈길이 간다. 물러설 수 없는 대결이다. 2패는 사실상 탈락을 의미한다. 승리를 향한 의지와 집중력이 중요하다.

 

기사제공 스포츠타임스

홍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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