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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 월급 올려주세요!" 쿨루셉스키가 흠뻑 빠진 '새로운 코치'

주간관리자 0

 



데얀 쿨루셉스키가 "월급을 올려 달라!"라며 토트넘에 요청했다. 어떤 사연일까.

우승에 도전하기 위해서는 세트피스 득점이 필수적이다. 토트넘은 손흥민, 해리 케인이라는 걸출한 공격수를 보유했으나 저조한 세트피스 득점으로 공격 옵션이 제한적이었다. 어느덧 토트넘에 코너킥 기회가 오면 기대감이 줄어드는 것이 사실이었다.

그러나 올 시즌은 다르다. 3경기에서 2번의 세트피스 득점을 만들었다. 2라운드 첼시전, 3라운드 울버햄튼전에서 케인이 헤더골을 터뜨렸다. 개막전 사우샘프턴전에서는 다이렉트로 연결되진 않았으나, 코너킥 후 손흥민이 재차 올린 것을 에릭 다이어가 머리로 득점했다.

이 모든 게 가능했던 것은 지아니 비오 세트피스 코치 덕분이다. 비오 코치는 올해 7월 토트넘에 합류했다. 이전에는 AC밀란, 리즈 유나이티드, 브렌트포드, 스팔, 칼리아리 등을 거친 뒤 이탈리아 대표팀 세트피스 코치를 맡았다. 이탈리아가 유로 2020에서 우승하는 데 비오 코치가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익히 유명하다.

세트피스 분야에서는 그야말로 '도사'다. 비오 코치는 약 4,830개의 세트피스 루틴을 보유하고 있다. 상대의 취약한 부분을 분석한 뒤 그에 맞는 방법을 사용한다. 현재까지는 대성공이다.

영국 '풋볼 런던'은 22일(한국시간) 비오 코치에 대한 케인, 쿨루셉스키의 코멘트를 전했다. 먼저 케인은 "우린 비오 코치와 함께 훈련마다 연구하고 있다. 팽팽한 경기에서 세트피스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 것이다. 둘 중에 2개를 성공했다. 앞으로 계속 이어갈 수 있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어 "경기 이틀 전에 상대를 분석하면서 세트피스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살펴본다. 비오 코치가 우릴 도와주고 있고 많은 스태프도 관여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쿨루셉스키는 "비오 코치에게 돈을 더 줘야 한다고 세 번이나 말했다. 반드시 꼭 월급을 올려줘야 한다. 그를 존중한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비오 코치의 존재는 굉장히 중요하다. 보시다시피 변화를 만들어냈다. 내 생각엔 세트피스로 3경기 3골을 넣었다고 본다. 앞으로 더 나아질 필요가 있다. 세트피스를 얻을 때마다 득점할 수 있다고 믿어야 한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사진= 데일리 메일, 게티 이미지
 

기사제공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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