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 김연경이 17일 전남 순천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GS칼텍스와의 2022 코보컵 조별예선 경기에서 동료 선수와 하이파이브를 하기 위해 손을 올리고 있다. 팀 내 코로나 추가 확진을 막기 위해 마스크를 착용한 채 경기에 임했다./한국배구연맹
코로나에서 회복한 5명의 선수가 흥국생명에 합류해 힘을 보탤 예정이다.
지난 13일 2022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개막 직전 흥국생명은 5명의 선수 확진으로 단 8명만으로 A조 예선 2경기를 치러야 했다. 코로나 추가 확진을 막기 위해 마스크를 쓰고 경기에 임하기도 했다.
코로나에 걸린 선수 중 몇 명은 18일 자정 격리에서 해제됐다. 흥국생명은 A조 2위(1승 1패)로 준결승에 진출해 19일 오후 7시 한국도로공사와 경기를 치른다. 격리에서 해제된 선수들도 경기에 나설 전망이다.
위기 순간에서 팀을 구한 건 ‘배구 여제’ 김연경(34)이었다. 김연경은 2경기(9세트) 동안 단 한 번도 교체되지 않고 코트를 지켰다. 김연경은 지난달 초 팀 훈련에 합류하며 팀에 완벽하게 적응할 시간을 갖지 못했다. 하지만 여전한 득점력을 과시했다. IBK전 18득점, GS칼텍스전 16득점을 기록했다. 선수들을 격려하는 리더 역할도 톡톡히 해냈다.
선수가 부족한 상황에서도 끈끈한 플레이를 보인 흥국생명은 많은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선수들의 추가 합류로 흥국생명은 체력 고갈이나 부상 등 걱정을 일부 덜게 됐다.
기사제공 조선일보
김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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