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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티스, 이번에는 유격수 수비 소화...첫 타구에 실책 [MK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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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이날은 글러브를 들고 필드에 나갔다.

구단 산하 더블A팀 샌안토니오 미션스에 합류, 재활경기를 소화중인 타티스는 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넬슨 W. 울프 무니시팔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미네소타 트윈스 더블A 팀인 위치타 윈드 서지와 홈경기 1번 유격수 선발 출전했다.

밥 멜빈 감독의 예고대로 그는 전날 지명타자에 이어 이날은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5이닝 수비를 소화했다. 타석에서는 3타수 무안타 기록했다.



타티스가 1회초 수비에서 실책을 범하고 있다. 사진(美 샌안토니오)= 김재호 특파원

 

 

손목 부상에서 회복한 이후 처음으로 글러브를 끼고 필드에 나온 그는 1회 첫 타자 에두아르드 줄리엔의 땅볼 타구를 제대로 잡지 못하고 실책을 범했다. 이날 경기 그의 앞으로 온 유일한 땅볼 타구였다. 5회초 수비에서는 어니 예이크의 뜬공 타구를 뒷걸음질로 쫓아가 잡기도했다.



이날 타석에서는 3타수 무안타 기록했다. 사진(美 샌안토니오)= 김재호 특파원

 

 

타석에서는 전날보다 나은 모습 보여줬다. 세 차례 모두 타구를 컨택해냈고 뜬공 타구도 나왔다. 5회말 타석에서는 잘맞은 라인드라이브 타구도 나왔지만, 아쉽게 좌측 파울 폴을 벗어나는 파울 타구가 됐다.

6회초 수비를 앞두고 코너 카이저와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기사제공 MK스포츠

샌안토니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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