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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타점' 김하성, 벌써 작년 개수 채웠다…SD는 허무한 역전 끝내기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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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한국인 내야수 김하성(28)이 타점 1개를 추가하면서 벌써 지난 해에 기록한 타점 개수를 채우는데 성공했다.

김하성은 2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시건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6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주릭슨 프로파(좌익수)-제이크 크로넨워스(2루수)-매니 마차도(지명타자)-루크 보이트(1루수)-오스틴 놀라(포수)-김하성(유격수)-에스테우리 루이즈(우익수)-트렌트 그리샴(중견수)-매튜 베이튼(3루수)과 선발투수 다르빗슈 유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김하성이 상대한 디트로이트 선발투수는 스쿠발. 김하성은 2회초 2아웃에 찾아온 첫 타석에서 4구째 들어온 타릭 스쿠발의 97마일(156km) 싱커에 파울팁 삼진 아웃을 당했다.

4회초 보이트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1 동점을 이룬 샌디에이고는 놀라의 볼넷으로 2사 1,3루 찬스를 잡았고 김하성은 스쿠발의 5구 88마일(142km) 슬라이더를 공략해 중전 적시타를 터뜨려 팀에 2-1 역전을 안겼다. 김하성의 시즌 34번째 타점으로 지난 해 기록한 34타점과 타이를 이뤘다.

7회초 구원투수 조 히메네스와 상대한 김하성은 3구째 원바운드로 들어온 공에 헛스윙을 했지만 낫아웃 상태에서 1루를 향해 뛰었고 포수 에릭 하스가 1루 송구 실책을 저지르면서 세이프 판정을 받았다. 그리샴의 좌전 안타로 2루에 안착한 김하성은 프로파의 좌전 적시타로 득점까지 성공하면서 샌디에이고가 3-2로 앞서 나갈 수 있었다. 8회초에 찾아온 2사 1루 상황에서는 샤핀을 상대로 3루수 땅볼 아웃에 그쳤다.

그러나 샌디에이고는 9회말 마무리투수 테일러 로저스가 빅터 레이예스에 우월 역전 끝내기 2루타를 맞으면서 3-4로 패배하고 말았다. 시즌 전적은 55승 45패. 이날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남긴 김하성은 시즌 타율 .239를 마크했다. 샌디에이고 선발투수 다르빗슈는 7이닝 동안 삼진 11개를 잡으면서 6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하고도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29일 휴식을 취한 뒤 30일부터 홈에서 미네소타 트윈스와 3연전에 돌입한다.

[김하성. 사진 = AFPBBNEWS]

 

기사제공 마이데일리

윤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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