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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L 이적 후 1경기도 못 뛴 가드, 이번엔 다를까?

주간관리자 0

 



넌이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LA 레이커스의 가드 켄드릭 넌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언론과 인터뷰에서 자신의 몸 상태에 대해 전했다.

지난 시즌 레이커스는 르브론 제임스, 앤써니 데이비스 등 주축 선수들이 대거 부상에 발목을 잡히며 어려움을 겪었다. 빅3(르브론-데이비스-웨스트브룩)를 중심으로 팀을 꾸렸으나 서부 컨퍼런스 11위에 그친 레이커스다.

팀이 고난에 빠지는 와중에 아예 코트에서 자취를 감춘 선수도 있었다. 지난 시즌 레이커스에 입단한 가드 넌이다. 

2018년 드래프트에서 구단들의 선택을 받지 못한 넌은 G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보인 뒤 마이애미와 계약을 맺었다. 이후 넌은 2019-2020시즌 초반, 자신에게 온 기회를 놓치지 않으며 신인왕 후보 1순위로 거론되기도 했다.

데뷔 첫 시즌에 올-루키 퍼스트 팀을 차지한 넌은 2년 차에도 좋은 활약을 이어갔다. 2020-2021시즌 넌은 평균 14.6점 야투율 48.5% 3점 성공률 38.1%를 기록하며 탁월한 공격력을 선보였다.

2번째 시즌이 끝난 후 마이애미와 작별을 고한 넌이 새롭게 향한 팀은 레이커스였다. 레이커스는 넌에게 플레이어 옵션이 담긴 2년 계약을 안겼다.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은 넌은 프리시즌 경기에 출전하며 차츰 감을 끌어올렸다. 그러나 부상이 그의 앞을 가로막았다. 발목 부상을 당한 넌은 개막전 출전이 무산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넌의 부상 상황은 더 악화됐다. 골멍이 발견된 그는 쉽게 레이커스 데뷔전을 치르지 못했고, 복귀 일정이 점점 미뤄졌다. 결국 한 경기도 치르지 못한 채 레이커스에서의 첫 시즌을 마무리하게 됐다.

시즌 종료 후 넌은 플레이어 옵션을 행사하며 레이커스에 잔류하기로 결정했다. 그가 지난 시즌에 부상 탓에 아무것도 보여주지 못한 것을 고려하면 당연한 선택이다.

현재 부상에서 완벽하게 회복한 넌은 다음 시즌을 간절하게 기다리고 있다. 그는 몸 상태가 최상이라고 밝혔다.

넌은 "느낌이 매우 좋다. 몸 상태는 100%"라고 말하며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지난 시즌 벤치의 핵심으로 활약한 말릭 몽크가 떠난 레이커스는 빅3의 뒤를 받쳐줄 다른 득점원들의 반등이 절실하다. 넌 또한 레이커스 팬들이 기대를 걸고 있는 선수 중 한 명이다.

뜻밖의 공백기를 가진 넌이 부상을 털어내고 다시 코트에서 날아오를 수 있을까?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기사제공 루키

김혁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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