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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승현 무너뜨린 황대인, 23-0 대승에도 웃지 못한 진갑용 코치에 강제 하이파이브 [이석우의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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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부산, 이석우 기자] KIA 타이거즈 황대인이 득점을 올리고 진갑용 코치에게 찾아가 강제로 손을 잡고 하이파이브를 하는 일이 벌어졌다.

KIA 타이거즈는 2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선발 투수 스파크맨을 상대로 3회까지 5득점하며 일찌감치 승리를 굳혀 가고 있었다.



롯데 스파크맨이 무기력하게 4회 선두타자 박찬호에게도 볼넷을 허용하자 롯데 벤치는 진승현을 마운드에 올렸다.

하지만 진승현은 이창진에게 1타점, 황대인에게 2타점, 류지혁에게 1타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진승현이 4실점 하는 동안 KIA 벤치의 진갑용 코치는 아들의 부진이 안타까웠을 것이다.

결국 류지혁의 적시타 때 득점을 올린 황대인이 더그아웃으로 들어 왔지만, 아들의 부진이 아쉬웠던 진갑용 코치는 망연자실하게 마운드에 오르는 임경완 코치를 보고 고개를 돌렸다.

황대인은 이런 진갑용 코치에게 다가가 손을 직접 잡고 하이파이브를 했다.

최희섭, 이범호 코치가 옆에서 이 모습을 보고 웃음을 터뜨렸다.



결국 진갑용 코치의 아들 진승현은 강판 당했고 이를 보는 아버지 진 코치는 선글라스를 고쳐쓰고 씁쓸하게 아들의 모습을 바라봤다.





하지만 진갑용 코치는 5회 최형우의 홈런 때 득점을 올린 선행주자 황대인과 하이파이브를 했고 3점 홈런을 친 김석환을 정말 기쁘게 맞았다.





KIA 타이거즈는 롯데 자이언츠에 23-0으로 대승했다.

역대 최다 득점차 신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22점 차이로 2차례 있었다. 삼성이 1997년 5월 4일 대구 시민야구장에서 열린 LG전에서 27-5로 이겼고, 롯데가 2014년 5월 31일 잠실 두산전에서 23-1로 승리한 바 있다.

또한 이날 KIA가 뽑은 23점은 구단 역사상 한 경기 최다 점수다. 
 

기사제공 OSEN

이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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