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VNL 우승컵이 없는 미국과 프랑스가 결승에서 만난다. 누가 이기든 새 역사가 쓰인다.
미국 남자배구 대표팀은 24일(한국시간) 오전 이탈리아 볼로나에서 열린 2022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남자부 폴란드와 4강전에서 세트스코어 3-0(25-22, 25-23, 25-13)으로 이겼다.
2주차 예선에서 폴란드에 1-3으로 패했던 미국은 예선 패배를 설욕하며 2019년에 이어 2번째로 대회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미국은 공격(38-34), 블로킹(6-2), 서브(9-4), 범실(18-22) 등에서 모두 상대에 우위를 점하며 주도권을 갖고 경기를 풀어갈 수 있었다.
미국 남자배구가 VNL 첫 제패에 도전한다. 사진=국제배구연맹 제공
청력을 90% 가까이 잃었지만, 그 누구보다 열정적인 플레이를 펼치는 미국 남자배구 주장 데이비드 스미스가 10점을 올렸고, 지난 시즌 삼성화재에서 뛰었던 카일 러셀도 1점을 기록했다.
미국과 결승에서 맞붙는 팀은 프랑스다. 프랑스는 이탈리아에 세트스코어 3-0(25-22, 25-20, 25-15) 완승을 거뒀다. 2018년 초대 대회에서 러시아에 밀려 준우승의 아쉬움을 삼켜야 했던 프랑스는 미국과 마찬가지로 대회 첫 우승에 도전한다.
프랑스는 서브에서 11-2, 절대적인 우위를 점하며 이탈리아 리시브 라인을 흔들었다. 또한 프랑스는 장 페트리가 16점, 에르빈 은가페가 14점을 올리는 등 3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이탈리아는 알렉산드로 미켈레토가 유일하게 팀 내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프랑스 역시 미국과 마찬가지로 VNL 첫 우승에 도전한다. 미국과 프랑스, 어떤 팀이 새 역사를 쓸까. 사진=국제배구연맹 제공
이로써 VNL 남자부도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3-4위전은 이탈리아와 폴란드가 맞붙는다.
미국과 프랑스가 결승에서 붙는다. 두 팀 모두 아직 VNL에서 우승을 차지한 적이 없다. 위에서 언급했듯 준우승만 한 차례씩 경험한 바 있다. 또한 3위도 한 차례씩 기록했다.
누가 이기든 새로운 역사가 쓰이게 된다. 과연 어떤 팀이 마지막에 웃게 될까.
기사제공 MK스포츠
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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