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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러브콜 물리치고 축구 변방행' 베르나르데스키가 암시한 후일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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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대표 출신 윙어 페데리코 베르나르데스키가 올여름 토트넘홋스퍼의 영입 제안을 받았다는 힌트를 남겼다.

베르나르데스키는 최근 유벤투스와 계약을 마친 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참가팀 토론토에 입단했다. 캐나다의 토론토는 이탈리아 이민자 후손이 많이 사는 도시로, 최근 로렌초 인시녜와 도메니코 크리시토까지 이탈리아 대표 출신만 3명 영입하며 팀 컬러를 확실히 했다.

베르나르데스키는 토론토 입단 인터뷰 중 빅 리그 구단의 제안은 없었냐는 질문을 받고 "맞다. 런던에서 영입 제안을 받았다"며 "어느 팀인지는 말하지 않겠다. 그냥 내가 콘테를 존경한다고만 해 두겠다"는 말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을 암시했다.

토트넘이 히샤를리송에 이어 노릴 만한 선수였다. 베르나르데스키는 최근 기량이 하향세에 있긴 했지만 나이가 28세에 불과하고, 이적료가 들지 않는 자유계약 대상자(FA)였다. 한 포지션의 스페셜리스트는 아니지만 수비 가담이 좋은 윙어고 멀티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어 로테이션 멤버로 영입하기 적절했다. 유벤투스 출신인 파비오 파라티치 토트넘 단장과도 인연이 있다.

아직 전성기 나이인 베르나르데스키가 FA임에도 불구하고 빅 리그 구단에 입단하지 못한 점이 의문을 자아낸 바 있는데, 이번 인터뷰를 통해 영입제안은 있었지만 스스로 토론토 행을 택했다는 것이 밝혀진 셈이다. 베르나르데스키는 "유벤투스에서 트로피를 9개나 따냈다. 더 바랄 게 있을까? 이젠 증명할 것이 없었다"며 충분히 만족스런 유럽 경력이었다고 말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기사제공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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