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에서 골을 넣고 있는 가브리엘 제주스(가운데)
아스날의 스트라이커 가브리엘 제수스가 '기고만장'했다.
아스널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제주스는 최근 영국 스카이 스포츠와 가진 인터뷰에서 토트넘의 히살리송을 '놀라운 선수'라고 칭찬하며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 골든 부트를 놓고 그와 싸우고 싶다고 말했다.
제주스와 히살리송은 브라질 국가대표다.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브라질을 위해 호흡을 맞추겠지만, 소속 클럽에서는 '적'으로 싸워야 한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 히살리송 영입을 위해 6천만 파운드를 투자했다.
한국에서 가진 두 차례 프리시즌 경기에서 전방 세 포지션에서 활약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에게 전방 지역에서 많은 옵션을 제공할 수 있다.
제주스는 아스널의 최전선에서 활약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제주스는 "시즌이 끝날 때 우리 둘 다 골든 부트를 위해 싸울 수 있기를 희망한다. 나는 그를 좋아한다. 그는 아주 좋은 사람이다. 놀라운 선수다. 하지만 아스날을 상대로는 아니다"라고 경계심을 보였다.
하지만, 제주스가 득점왕을 놓고 토트넘의 손흥민과 해리 케인을 제쳐놓고 히살리송과 경쟁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자신감의 표출이겠지만, 2022~2023시즌에는 케인이 부상만 없다면 득점왕에 재등극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손흥민 역시 호시탐탐 골든부트 2연패를 노릴 것으로 보인다.
기사제공 마니아타임즈
장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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