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올로 에고누(바키프방크)가 이탈리아에 우승을 안겼다.
이탈리아는 18일(한국시간) 터키 앙카라에서 열린 2022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결승전 브라질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3, 25-22, 25-22) 완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탈리아는 처음으로 이 대회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반면, 이탈리아와 마찬가지로 대회 첫 우승을 노렸던 브라질이지만 2019년, 2021년에 이어 3회 연속 준우승이라는 아쉬움을 남겼다(2020년은 코로나19로 미개최).
이탈리아가 VNL 첫 우승에 성공했다. 사진=국제배구연맹 제공
이탈리아는 튀르키예, 브라질은 세르비아를 꺾고 결승에 올랐다. 스코어에서 볼 수 있듯이 매 세트 치열한 접전이 이어졌다. 이탈리아는 공격(50-41), 블로킹(7-4), 범실(16-19) 등에서 상대에 근소한 우위를 점한 끝에 우승을 할 수 있었다.
또한 이탈리아가 이 우승을 차지하는 데에는 이 선수의 역할이 컸다. 바로 세계적인 라이트 파올로 에고누다. 8강 중국전(36점), 준결승전 튀르키예전(26점)에서도 맹활약했던 에고누는 결승전에서도 양 팀 최다인 21점을 올리며 팀 우승을 견인했다.
에고누는 대회 MVP 및 BEST7 라이트에도 이름을 올리며 기쁨을 더했다. 에고누는 "나는 우리가 너무 행복하고 자랑스럽다. 왜냐하면 VNL에서 우승한 것이 처음이기 때문이다. 늘 말하지만 선수상보다 더 중요한 것은 우리가 한 팀으로 함께 일하고, 그게 행복하다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탈리아의 절대 에이스 에고누의 활약은 오늘도 빛났다. 사진=국제배구연맹 제공
브라질은 캡틴 가브리엘 브라가 구이마레스(가비, 바키프방크)가 11점을 올리는 등 이탈리아의 벽을 무너뜨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으나 이번에도 우승컵을 가져오는 데에는 실패했다. 대회 첫 우승은 다음을 기약했다.
결승전 직전에 열린 튀르키예와 세르비아의 3-4위전에서는 3번의 세트 중 2번이나 듀스 접전 승부가 펼쳐진 가운데 세르비아가 3-0(27-25, 25-17, 26-24) 승리를 거두며 3위를 차지, 유종의 미를 거두는 데 성공했다.
여자부는 이탈리아의 대회 첫 우승, 한국의 대회 첫 전패 등 여러 이야기를 남긴 가운데 막을 내렸다. 남자부는 오는 21일부터 이탈리아에서 8강 토너먼트를 가진다.
기사제공 MK스포츠
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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