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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행 거절→임대 후 복귀…'155억'으로 또 이적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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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다마 트라오레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울버햄턴의 아다마 트라오레(26)가 팀을 옮기게 될까.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3일(이하 한국 시간) "울버햄턴은 계약이 12개월도 남지 않은 트라오레와 결별할 수 있다. 이적료 1000만 파운드(약 155억 원)에 거래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리즈 유나이티드 이적 가능성이 생겼다. '풋볼 인사이더'는 "지난 6월 리즈가 트라오레에 대한 관심을 밝힌 바 있다"라며 "에버턴과 영입 경쟁을 펼칠 것이다"라고 밝혔다.

과거 아스널과 에버턴 등에서 활약한 스트라이커 케빈 캠벨은 트라오레가 리즈로 향하면 좋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1000만 파운드면 많은 팀이 영입전에 참여할 것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리즈의 플레이 방식을 놓고 보면 트라오레가 적합할 것이다"라며 "한쪽에는 트라오레, 반대편에는 잭 해리슨, 루이스 시니스테라가 나설 것이다. 그건 위협적일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가 어디로 가게 될지 지켜보는 건 흥미로울 것이다. 리즈가 영입전에 참여하는 건 야망을 보여주는 일이다"라고 전했다.

트라오레는 지난 겨울 이적 시장에서 울버햄턴을 떠나 바르셀로나에 임대 이적했다. 황희찬, 프란시스코 트린캉이 합류하면서 팀 내 입지가 좁아졌고, 자연스럽게 출전 시간도 줄어들었다. 그는 꾸준히 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는 팀을 물색해 이적을 시도했다.

토트넘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함께 트라오레 영입에 나섰다. 윙어인 트라오레를 윙백으로 투입한다는 계획이었다. 그러나 그는 토트넘 대신 바르셀로나로 향했다.

울버햄턴에서 총 22경기 동안 1골을 기록한 트라오레는 바르셀로나서 17경기 동안 4도움을 기록했다. 특유의 활동량 넘치는 플레이, 날카로운 돌파, 크로스를 통한 도움이 불을 뿜었다.

이적 초기에는 존재감이 상당했다. 리그 첫 5경기 연속 경기를 소화했다. 하지만 시즌 막판으로 갈수록 출전 기회가 줄었다. 33라운드부터 38라운드까지 7경기 동안 단 3경기에 나섰다.

임대가 끝난 뒤 바르셀로나는 계약을 연장하지 않았다. 트라오레는 울버햄턴으로 다시 돌아왔다. 울버햄턴도 그와 재계약을 체결하려는 움직임은 없다. 계약이 1년 남았기 때문에 그를 떠나보내고 이적료를 회수하겠다는 의지다.

리즈뿐만 아니라 에버턴의 영입 의지도 크다. 영국 '스포츠몰'은 "에버턴은 트라오레에 가장 많은 관심을 쏟고 있다. 울버햄턴이 원하는 이적료를 충족시킬 준비가 되었다"라고 언급했다.


 

기사제공 스포티비뉴스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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