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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AL LIVE] ‘SON 고향 첫 방문’ 맷 도허티 “한국은 휴가로 또 오고 싶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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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상암] 김형중 기자 = 토트넘 홋스퍼 수비수 맷 도허티가 팀 동료 손흥민의 나라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토트넘은 1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팀 K리그와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에서 6-3으로 대승을 거뒀다. 전반 30분 에릭 다이어의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아낸 토트넘은 전반 종료 직전 조규성에게 헤더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후반전 치열한 공방전 끝에 집중력을 발휘하며 3골 차 승리를 따냈다.

단짝 손흥민과 해리 케인도 골맛을 봤다. 후반 초반 경기에 투입된 두 선수는 모두 멀티골을 터트리며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모인 6만 4100명의 팬들을 즐겁게 했다. 특히 손흥민은 후반 13분 페널티 킥 골과 후반 40분 오른발 골을 터트리며 특유의 ‘찰칵’ 세레머니를 선보이기도 했다.

토트넘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5명의 선수를 교체했다. 도허티도 그 중 한 선수였고, 라이언 세세뇽을 대신해 들어간 그는 후반전 45분 동안 활약하며 프리 시즌 첫 경기를 소화했다.

도허티는 2020/21 시즌을 앞두고 울버햄튼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첫 시즌 프리미어리그 17경기를 뛰며 측면을 담당했다. 지난 시즌 콘테 감독 부임 이후에는 27라운드부터 6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며 주전으로 도약하는 듯했으나 4월에 부상으로 시즌을 일찍 마무리했다. 올 시즌에는 토트넘 소속 3년 차를 맞아 확실한 주전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반등이 필요한 상황이다.

경기 후 믹스트 존에서 만난 도허티는 “경쟁은 결코 나쁜 것이 아니다. 새로운 선수들이 들어왔고 모두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라며 현재 팀 내 상황을 전했다.

이어 팀 동료 손흥민의 나라 한국에 방문한 소감으로는 “호텔 방에서 바라보는 뷰가 정말 멋지다. 선수들끼리 ‘나중에 휴가로 다시 오고 싶을 정도’라고 이야기 나눈다. 멋진 곳들이 많다”라고 한 뒤 “이번주는 비가 오며 날씨가 좋진 않았다. 쏘니와는 상관없다. 우리는 지금까지 한국을 즐기고 있다”라며 웃어 보였다.



사진 = 토트넘 홋스퍼

기사제공 골닷컴

김형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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