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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싫어’… 결국 바르사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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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희웅 기자= 멤피스 데파이(FC 바르셀로나)는 토트넘 홋스퍼의 제의가 성에 차지 않는 모양이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12일(한국 시간) “데파이는 토트넘의 제안에 흔들리지 않았다. 그는 바르사에서 뛰길 원한다”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바르사에 합류한 데파이는 곧장 주전을 꿰찼다. 전반기 에이스였다. 팀 내 득점을 도맡으며 공격을 이끌었다. 그러나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후 입지를 잃었다. 교체로 피치를 밟는 일이 잦았다.

바르사와 계약이 1년 남은 상황, 토트넘이 손짓했다. 토트넘은 2022/2023시즌을 앞두고 팀을 재편하고 있다. 경쟁력이 있는 선수들을 붙잡고, 팀에 도움이 될만한 새 얼굴들을 대거 품었다. 데파이 역시 토트넘의 레이더망에 포착된 공격수 중 하나다.

이미 손흥민, 해리 케인, 데얀 쿨루셉스키라는 걸출한 공격수가 있고, 히샬리송까지 데려왔다. 하지만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리그뿐만 아니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경쟁력 갖추기 위해 ‘더블 스쿼드’ 구축을 고대한다.

‘스포르트’에 따르면 토트넘은 데파이 영입을 위해 2,000만 유로(약 262억 원)를 지불할 의사가 있다. 데파이 처지에서도 토트넘의 유혹에 혹할 만하다. 과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의 실패를 만회할 기회이며 쿨루셉스키, 히샬리송과 경쟁에서 앞선다면, 다시금 커리어를 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데파이는 ‘잔류’만을 바라본다. 매체는 “데파이는 바르사에 남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경기에 출전하고 싶다는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며 “그는 바르사에 남는 것이 도박이 되리라는 것을 안다. 선발 출전을 보장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바르사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다. 동행이 끝난 우스만 뎀벨레와도 새 계약서에 도장을 찍을 일만 남았다. 바르사가 이전보다 더 강력한 공격진을 꾸릴 가능성이 크기에 반전이 어려운 실정이다. 하지만 데파이는 토트넘의 제안을 뿌리치고 바르사 잔류를 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기사제공 스포탈코리아

김희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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