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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한때 아스널' 오스피나, '김진수 원소속팀' 알 나스르 전격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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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아스널에서 활약했던 골키퍼 다비드 오스피나가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한다. 전북 현대로 임대를 온 김진수의 원소속팀 알 나스르에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

알 나스르는 12일(한국시간) 구단 SNS 채널을 통해 "콜롬비아 골키퍼 오스피나와 자유 계약(FA)을 체결했다. 알 나스르에 오게 된 것을 환영한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오스피나는 알 나스르와 2년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콜롬비아 출신 오스피나는 아틀레티코 나시오날에서 성장한 다음 니스로 이적하면서 유럽 무대에 발을 들였다. 합류 직후 주전 자리를 꿰찬 오스피나는 안정된 선방력과 뛰어난 반사신경으로 금방 두각을 드러냈다. 니스 시절 오스피나 기록은 199경기 237실점 65클린시트(무실점).

2014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 월드컵에서 진가를 발휘한 오스피나가 잉글랜드로 떠났다. 당시 아스널은 400만 유로(약 53억 원)를 지불하고 오스피나를 데려온 다음 보이체에흐 슈체스니 백업으로 요긴하게 활용했다. 니스 시절만큼 기회가 주어지진 않았지만 출전마다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4시즌 동안 아스널에 머물면서 오스피나는 70경기 76실점 27클린시트를 기록했다.

다음 행선지는 이탈리아였다. 2018-19시즌 나폴리로 임대를 떠났던 오스피나는 시즌 종료 이후 완전 이적에 성공했다. 지난 시즌 오스피나는 리그에서 31경기를 소화하는 등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클린시트 역시 13차례 기록하는 등 나폴리를 든든하게 지켰다. 나폴리 시절 통산 스텟은 103경기 96실점 39클린시트다.

하지만 오스피나와 나폴리의 동행은 올여름을 끝으로 종료됐다. 계약 만료가 다가왔지만 재계약은 체결되지 않았다. 새 클럽을 찾던 오스피나는 결국 사우디로 떠나 알 나스르에 합류하면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됐다.

알 나스르는 사우디 프로페셔널 리그 최다 우승 2위에 빛나는 명문 클럽이다. 비록 최근엔 알 힐랄에 밀렸지만 다시 왕좌에 오르기 위해 분투하고 있다. 오스피나는 챔피언에 도전하는 알 나스르를 지켜낼 수호신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사진=알 나스르 SNS
 

기사제공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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