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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우승이 고프다"→흥국 복귀 美출국전 결심→6월 계약 늦어진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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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석희 기자]“나는 우승에 대한 갈망이 있다.”

프로배구 V리그에 복귀한 김연경이 10일 밤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식빵언니’를 통해 흥국생명과의 계약에 이르는 과정, 앞으로의 계획, 팬들에 대한 당부를 밝혔다.

우선 흥국생명과의 협상과정. 김연경은 일찌감치 국내 복귀를 마음 먹었다고 한다. 김연경은 미국 가기전에 이미 결심을 했다는 뉘앙스로 그간의 사정을 밝혔다.

김연경은 “내가 어릴 때 뛸 때 그때 당시 단장을 하셨던 분이 10년만에 다시 오셨다. 그래서 흥국생명에 입단하는 쪽으으로 좀 생각을 많이 했었다”며 “그렇게 해서 미국가기전에 어느 정도 진행된 부분이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김연경이 언급한 단장은 아마도 이동국 전임 단장인 듯 하다. 그런데 이 단장이 그만두면서 일이 지연됐다고 한다.

김연경은 “전지훈련으로 미국에 가는 바람에 시차도 있고해서 연락이 잘 안되었다. 그리고 생각하는 시간이 좀 길어졌다”며 “미국갔다와서도 훈련도 하고 바쁜 일정 때문에 만나는 것이 쉽지 않았다”고 계약이 늦어진 것에 대해 설명했다.

FA를 앞두고 있기에 흥국생명에서의 마지막 시즌이 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김연경은 “2년전에는 정규리그에서도 챔피언 결정전에서도 우승을 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 우승에 대한 갈망이 있다”고 밝혀 리빌딩중인 어린 선수들과 함께 다가오는 시즌에 우승을 해보겠다는 속내를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면서 김연경은 홈코트인 인천 삼산체육관에 팬들이 꽉찼으면 하는 바람도 드러냈다.

김연경은 몸상태도 좋다고 한다. 본인의 입이 아니라 같이 훈련한 이상화 흥국생명 피지컬 트레이너를 통해서이다.

이 트레이너는 “몸 상태는 2~3년은 충분히 선수생활 더 할 수 있을 것 같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은퇴를 말리고 싶다”고 할 정도이다.

김연경은 은퇴 시점과 은퇴후 계획도 밝혔다. 은퇴 시점은 특정하지는 않았지만 2~3년 내로 은퇴할 뜻을 내비쳤다. 그리고 은퇴후 계획도 털어 놓았다.

김연경은 “3년전만해도 은퇴후 배구쪽은 생각하지 않았다. 방송쪽이나 다른 분야에서 활동할 작정이었다”면서 “지금은 은퇴하더라도 배구 쪽에 몸담으면서 뭔가 도움이 되는 것을 하고 싶다. 그동안 많은 경험을 했으니깐 배구 유소년들 한테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말했다.

[사진=마이데일리 DB]

 

기사제공 마이데일리

이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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