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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8→11-9' 다저스, 유리아스 무너져도 14안타 폭발 '7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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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LA 다저스가 장단 14안타를 몰아치며 대역전승을 일궈냈다. 그리고 파죽의 7연승을 내달렸다. 시카고 컵스 상대로는 10연승을 질주했다.

다저스는 11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홈 맞대결에서 11-9로 짜릿한 대역전승을 거뒀다.

다저스가 7연승을 달리는 이유가 명확하게 드러난 경기였다. 경기 시작부터 패색이 짙어진 경기에서 엄청난 역전 시나리오를 썼다. 이날 다저스는 선발 훌리오 유리아스가 2이닝 동안 5피안타(1피홈런) 3사사구 5실점(5자책)으로 크게 무너졌다. 그러나 타선이 말 그대로 대폭발했다.

다저스는 트레이 터너가 5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그리고 프레디 프리먼이 5타수 4안타(1홈런) 2타점 2득점, 윌 스미스가 4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 외에도 저스틴 터너와 맥스 먼시가 각각 1타점씩으로 활약했다.

경기 초반은 쉽지 않았다. 다저스 선발 유리아스는 1회 시작부터 몸에 맞는 볼 2개와 이안 햅에게 2루타를 맞는 등 1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제구에 애를 먹던 유리아스는 니코 호너에게 선제 적시타를 맞은 뒤, P.J. 히긴스에게 만루홈런을 허용해 0-5로 끌려갔다.

사실상 1회에 승기가 넘어갔다고 봐도 무방한 상황. 다저스는 포기하지 않았다. 다저스는 1회말 1사 1, 2루 찬스에서 윌 스미스와 저스틴 터너의 연속 안타, 맥스 먼시의 희생플라이로 빠르게 3점을 따라 붙었다.

다저스의 추격에 컵스는 3회 호너의 안타와 히긴스의 볼넷으로 다시 찬스를 손에 넣었고, 데이빗 보트가 바뀐 투수 필 빅포드를 상대로 스리런홈런을 쏘아 올리며 3-8까지 간격을 벌렸다.

다저스의 대역전극은 3회말에 시작됐다. 다저스는 3회 선두타자 프리먼의 2루타와 상대 패스트볼로 만들어진 1사 3루에서 스미스가 땅볼 타점을 뽑아내며 한 점을 쫓았다. 그리고 타선이 폭발했다.

다저스는 저스틴 터너-맥스 먼시의 연속 안타와 트레이시 톰슨의 볼넷 등으로 2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이후 가빈 럭스가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냈고, 무키 베츠의 땅볼 때 상대 실책이 발생했고, 2명의 주자가 홈을 밟아 5-8까지 쫓았다. 그리고 트레이 터너가 역전 2타점 적시타를 쳐 9-8로 경기를 뒤집었다.

다저스는 경기 중·후반 승기를 잡았다. 다저스는 6회 프리먼이 솔로홈런을 터뜨려 한 점을 달아났다. 그리고 7회말 2사 2루에서 이번에도 프리먼이 적시타를 때려내며 승기에 쐐기를 박았다. 컵스가 8회 1점을 추가했으나, 여유가 있었다. 다저스는 9회초를 무실점으로 막아냈고, 이날 경기에 종지부를 찍었다.

[LA 다저스 트레이 터너. 사진 = AFPBBNEWS]

 

기사제공 마이데일리

박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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