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홍창기.
KBO 리그서 이른바 '엘롯기'로 꼽히는 인기 구단들. 그 중에서도 LG 트윈스의 유니폼 판매 1등 주인공은 '전 캡틴' 김현수도, '현 캡틴' 오지환도 아닌 '최고의 리드오프' 홍창기였다.
LG 구단에 따르면 올 시즌(6월 말 기준) 가장 많이 팔린 유니폼의 주인공은 홍창기였다. 올해 6월 말까지 약 750벌 정도가 팔렸다. 그 뒤를 이어 김현수의 유니폼이 약 550벌, 오지환의 유니폼이 약 500벌 정도 각각 판매됐다. 유강남은 약 450벌(플레이어 유니폼), 올 시즌 새롭게 FA로 팀에 합류한 박해민은 약 350벌 정도였다.
유니폼의 판매량은 해당 선수의 인기를 가늠하는 대표적인 척도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그런 면에서 홍창기는 LG 팬들의 매우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중이다.
지난 시즌 홍창기의 인기는 더욱 압도적이었다. 홍창기가 약 3200벌(플레이어 유니폼)의 판매량을 기록한 가운데, 오지환(약 900벌·플레이어 유니폼)과 임찬규(약 700벌·플레이어 유니폼), 고우석(약 650벌), 김현수(약 550벌)가 차례로 그 뒤를 이었다. 오지환과 임찬규, 고우석, 김현수의 판매량을 모두 합친 것보다 홍창기 1명의 판매량이 더욱 많았을 정도로 폭발적인 존재감이었다.
홍창기는 이제 LG 트윈스에서 없어서는 안 될 리그 최고의 리드오프로 성장했다. 대일초-매송중-안산공고-건국대를 졸업한 홍창기는 2016년 LG 트윈스에 입단(2차 3라운드 27순위)했다. 그가 본격적인 주전으로 도약한 건 2020년. 그해 135경기서 타율 0.279, 5홈런 39타점 87득점을 기록했다.
2021 시즌에는 전 경기(144경기)에 출장해 타율 0.328, 4홈런 52타점 103득점 109볼넷을 각각 마크했다. 출루율은 0.456으로 리그 전체 1위. 볼넷 역시 리그 전체 1위였다. 올 시즌에도 홍창기는 64경기서 타율 0.315, 1홈런 32타점 46득점 30볼넷 출루율 0.403의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내복사근 손상으로 6월 말 전열에서 이탈한 홍창기는 회복에 전념하며 후반기 정상 복귀를 노린다.
LG 홍창기.
기사제공 스타뉴스
김우종 기자
라이브맨, 네임드, 토토, 프로토, 해외배당, 다음드, 가상축구, 먹튀폴리스, 먹튀검증, 사다리분석, 로하이, 먹튀레이더, 네임드, 총판모집, 올스포츠, 스코어게임, 네임드사다리, 네임드달팽이, 슈어맨, 알라딘사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