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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만 야구하는 오타니, 1안타 1타점…답 없는 LAA 3연패-HOU 6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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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가 1안타 1타점으로 고군분투했다. 하지만 혼자서는 팀의 승리를 이끌어 낼 수가 없었다.

오타니는 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원정 맞대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최근 절정의 타격감을 보이던 오타니는 지난 3일 경기에서 무안타로 침묵했다. 하지만 하루 만에 안타를 뽑아내며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시즌 타율은 0.262를 유지했다.

오타니는 1회초 1사 1루의 첫 번째 타석에서 휴스턴 선발 프램버 발데스의 3구째 실투, 커터를 힘껏 받아쳤으나 우익수 뜬공에 그치며 경기를 출발했다. 하지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자신에게 찾아온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

오타니는 1-0으로 앞선 3회초 1사 1, 2루의 득점권 찬스에서 이번에는 발데스의 싱커를 공략했다. 오타니가 친 타구는 깔끔하게 내야를 갈랐고, 2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며 안타와 타점을 동시에 생산했다.

세 번째 타석부터는 침묵이 이어졌다. 오타니는 5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발데스를 상대로 헛스윙 삼진, 선두타자로 나선 8회 네 번째 타석에서도 바뀐 투수 라파엘 몬테로에게 삼진을 당했다. 그리고 다음 타석은 돌아오지 않았다.

이날 에인절스는 휴스턴에 2-4으로 패하며 스윕패를 당했다. 경기 초반의 리드를 지켜내지 못한 것이 뼈아팠다. 에인절스는 2회 루이스 렌기포가 선제 솔로홈런을 쏘아 올리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그리고 3회 득점권 찬스에서 오타니가 적시타를 뽑아내며 2-0으로 간격을 벌렸다.

휴스턴은 머지 않아 균형을 맞췄고, 역전에 성공했다. 휴스턴은 3회 제레미 페냐가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한 점을 추격, 5회 호세 알투베가 동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그리고 9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알투베가 안타를 치고 출루한 뒤 페냐가 승부에 마침표를 찍는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에인절스는 3연패의 수렁에 빠졌고, 휴스턴은 파죽의 6연승을 질주하며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 사진 = AFPBBNEWS]

 

기사제공 마이데일리

박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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