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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 루니 재계약 ... 디빈첸조 영입

주간관리자 0

 

 


‘디펜딩 챔피언’ 골든스테이트가 전력 단속에 착실하게 나섰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간) 골든스테이트가 케번 루니(포워드, 206cm, 101kg)와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골든스테이트는 계약기간 3년 2,550만 달러의 계약을 안겼으며, 계약 마지막 해에 부분 보장이 들어가 있다. 『The Athletic』의 앤써니 슬레이터 기자는 첫 해에 700만 달러의 연봉을 받으며, 계약 마지막 해에는 300만 달러만 보장된 조건이라고 알렸다.
 

루니는 이번 오프시즌에 재계약이 유력했다. 다만 조건이 문제였다. 이전에 3년 1,5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던 그는 이번에 연간 800만 달러의 계약을 따내면서 자신의 가치를 입증을 받았다. 비록 마지막 해 조건에서 부분 보장 조건이 들어가 있으나 충분히 계약을 지속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루니는 지난 시즌 골든스테이트에서 82경기에 모두 나섰다. 부상 없이 한 시즌을 보낸 그는 이중 80경기에서 주전으로 출장하면서 완연한 주전 센터로 역할을 했다. 경기당 21.1분을 소화하며 6점(.571 .000 .600) 7.3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시즌 때 간판 빅맨인 드레이먼드 그린이 부상으로 결장하는 와중에도 코트를 지키며 팀에 큰 힘이 됐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번 여름에 루니와 게리 페이튼 Ⅱ(포틀랜드)와의 재계약을 우선했다. 그러나 페이튼이 좀 더 좋은 조건에 이적한 가운데 골든스테이트는 루니를 붙잡으면서 높이 단속에 나섰다. 가뜩이나 오토 포토 주니어(토론토)가 이적이 예상됐고, 네마냐 벨리차(페네르바체)가 유럽으로 돌아간 만큼, 루니와의 재계약은 당연했다.
 

루니는 시즌이 끝난 이후, 샬럿 호네츠와 새크라멘토 킹스로부터 영입 관심을 받기도 했다. 루니는 프로 진출 이전에 다재다능한 포워드로 이름을 알린 바 있다. 그러나 골든스테이트에서 주로 궂은 일을 도맡으면서 팀에 녹아들기 위해 자신을 헌신했다. 그 결과 지난 2019년에 이어 두 개의 우승반지를 손에 넣었다.
 

대신 골든스테이트는 외부에서 단테 디빈첸조(가드, 193cm, 92kg)를 영입했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는 골든스테이트가 지난 2일에 디빈첸조를 데려갔다고 보도했다. 골든스테이트는 계약기간 2년 930만 달러의 계약에 합의했으며, 마지막 해에 선수옵션이 들어가 있다.
 

골든스테이트는 비록 페이튼을 놓쳤지만 외곽슛을 갖춘 디빈첸조를 데려오면서 공격력을 대폭 끌어 올렸다. 페이튼의 수비력이 아쉽지만 이를 벌충하고도 남을 디빈첸조가 들어오면서 골든스테이트가 성공적인 오프시즌을 보냈다. 『ESPN』의 바비 막스 기자는 골든스테이트가 중급예외조항을 활용해 디빈첸조를 붙잡았다고 보도했다.
 

디빈첸조는 지난 시즌에 밀워키 벅스와 새크라멘토에서 뛰었다. 지난 2018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한 그는 1라운드 18순위로 밀워키의 부름을 받았다. 해마다 발전하는 모습을 보였고, 지난 2020-2021 시즌에 밀워키가 우승하는데 역할을 했다. 비록 부상으로 플레이오프 1라운드 중반 이후 결장했으나, 시즌 때 전력을 다지는데 일조했다.
 

그러나 밀워키는 지난 시즌 중반에 디빈첸조를 보내고 서지 이바카를 데려왔다. 밀워키는 디빈첸조를 주요 전력으로 활용하는데 주저했다. 향후 계약 여부도 불투명했다. 이에 트레이드를 통해 전력을 개편했다. 그는 지난 시즌에 밀워키와 새크라멘토에서 42경기에서 평균 24분을 소화하며 10.3점(.362 .368 .839) 4.4리바운드 3.6어시스트 1.5스틸을 기록했다.
 

디빈첸조는 빅리그 진출 이후 세 시즌 동안 꾸준히 필드골 성공률이 40%가 넘었다. 그러나 지난 시즌에 슛 성공률이 하락하면서 가치가 다소 하락했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신인계약이 만료됨에도 연장계약을 맺지 못했고, 밀워키는 그를 트레이드했다. 이번 오프시즌에 제한적 자유계약선수가 됐으나, 새크라멘토가 붙잡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 만큼 이적이 성사가 됐다.
 

디빈첸조의 가세로 클레이 탐슨의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무엇보다, 라인업 다변화를 충분히 꾸려갈 만하다. 앤드류 위긴스, 탐슨과 함께하는 것도 가능하다. 탐슨이 더는 기민하고 탄탄한 수비력을 유지하기 쉽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스몰포워드로 뛰는 빈도를 늘려가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 이에 대한 대체재로 디빈첸조가 역할을 할 전망이다.
 

사진_ NBA Mediacentral 
 

기사제공 바스켓코리아

이재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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