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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레이 재계약’ LG 조상현 감독 “장점 살리면 팀에 큰 도움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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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LG 조상현 감독이 마레이와 재계약을 결심한 이유, 확실한 장점이 있었기 때문이다.

창원 LG는 지난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아셈 마레이와의 재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53경기에서 평균 30분 54초를 뛰며 16.4점 13.5리바운드 3.5어시스트의 기록을 남긴 마레이는 올 시즌에도 LG의 붉은색 유니폼을 입고 KBL에서 뛰게 됐다.

LG 조상현 감독은 “최근 KBL에서 뛰었던 선수들이 일본으로 많이 나가고 있다. 선수들 몸값이 너무 비싸졌다. 스카우트들이 유럽을 다녀왔는데 과연 새로운 선수들이 비싼 연봉 대비 경쟁력이 있겠냐는 생각이 들었다. 마레이와 비교도 해봤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에 마레이와 재계약이 안 됐었다. 다른 팀을 알아보고 KBL로 오게 되면 LG로 왔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그리고 마레이가 연락이 왔고, 마침 우리도 긍정적으로 검토를 하고 있었다. 그래서 재계약을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 마레이는 강력한 힘과 높이를 앞세워 골밑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줬다. 특히 경기당 평균 5.9개의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이 부문 리그 1위에 올랐다.

“수비와 리바운드는 나무랄 데가 없다. 장점인 포스트업을 살려주면 팀에 큰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한다. 2옵션 외국선수는 외곽슛을 갖춘 선수로 보고 있어서 번갈아가면서 기용할 생각이다. 안 되는 것만 보면 재계약을 할 이유가 없다.” 조상현 감독의 말이다.

그러나 단점도 존재했다. 골밑의 마레이에게 공이 투입되면 나머지 국내선수들이 서있는 경우가 많았다. 조상현 감독은 마레이에게서 파생되는 공격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그는 “마레이에게서 파생되는 공격이 있다. 안 되는 부분을 편집해서 영상을 보여주기도 했다. 분명 더블팀이 들어갈 텐데 밖으로 나오는 공을 국내선수들이 얼마나 해결해주느냐가 관건이라고 생각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한편, LG는 마레이 재계약과 동시에 아시아쿼터 필리핀의 저스틴 구탕 영입도 함께 발표했다. 구탕은 득점력과 리바운드가 좋은 포워드다. 필리핀 Summer Championship Filbasket(준프로 리그)에서 SAN JUAN KNIGHTS 소속으로 17경기에 출전해 평균 14.5점 6.9리바운드 4.5어시스트를 기록, MVP를 수상한 바 있다.

조상현 감독은 구타에 대해 “필리핀에 직접 다녀오면서 구탕 말고도 여러 선수들을 봤다. 우리 팀이 이번 FA 시장에 참전하지 못했고, 선수 보강 차원에서 여러 가지 생각을 했다. 그래서 필리핀 선수로 4명 정도 후보를 추린 끝에 구탕을 선택했다. 스피드가 있어서 2,3,4번 포지션에서 로테이션 멤버가 될 수 있을 거라 판단했다”고 이야기했다.



# 사진_점프볼 DB(박상혁 기자)

기사제공 점프볼

조영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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