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본격적인 이적시장 행보에 나섰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21일(한국시간) "뉴캐슬은 번리와 닉 포프를 두고 이적료 협상에 합의했다. 포프는 이제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 뉴캐슬은 이번 주 안으로 포프 영입을 완료하길 희망한다"고 보도했다.
포프는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수준급 선방력을 보여준 골키퍼다. 찰튼 애슬래틱에서 주로 활약하면서 2부리그에서 두각을 드러낸 뒤에 번리로 이적했다. 번리로 이적한 뒤에는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특히 2017-18시즌에 포프의 선방쇼는 대단했다. 번리가 강등 후보로 분류될 정도로 전력이 약한 팀이었지만 포프는 35경기에서 단 35실점 기록을 만들어내면서 팀을 리그 7위로 이끌었다.
포프는 이런 활약을 바탕으로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도 발탁됐다. 2017-18시즌 중도에 발탁되기 시작해 지금까지 꾸준히 대표팀에 승선하고 있다. 조던 픽포드와의 주전 경쟁에서는 밀려 선발로 나서는 경기가 적지만 픽포드가 부상을 당할 경우, 포프가 바로 주전 장갑을 낄 수 있다.
포프는 이번 시즌에도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소속팀 번리의 강등까지는 막아낼 수 없었다. 번리의 강등이 확정되면서 이적이 유력했다. 번리 입장에서도 포프를 잡을 수 있는 명분이 없었다.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는 뉴캐슬의 레이더망에 포프가 걸렸고, 협상은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원래 뉴캐슬의 주전 골키퍼는 마틴 두브라브카였다. 두브라브카 역시 뛰어난 선방력을 보유했지만 안정감이 떨어졌다. 종종 나오는 큰 실수가 문제였다. 포프가 합류한다면 주전으로 자리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
포프 영입을 완료하게 된 후, 뉴캐슬은 본격적으로 이적시장에 뛰어들 전망이다. 뉴캐슬은 지난 시즌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에 인수되면서 엄청난 재정적인 지원을 확보한 상황이다. 뉴캐슬을 인수한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의 주요 인물인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는 개인 추정 재산만 500조가 넘는 엄청난 재력을 자랑한다. EPL 구단주 중 가장 부자다.
그렇다고 당장 뉴캐슬이 천문학적인 돈을 풀어 맨체스터 시티나 리버풀을 위협할 수 있는 전력을 꾸릴 수는 없겠지만 준척급 자원들을 데려와 탄탄한 선수단을 구성할 전망이다.
기사제공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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