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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 한국 축구 향한 쓴소리 "더 절실해야…정신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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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이천수가 지난해 6월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골 때리는 그녀들'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1

 


국가대표 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이천수가 후배들에게 애정 어린 쓴소리를 전했다.

이천수는 지난 1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리춘수'를 통해 전날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파라과이와의 대한민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결과를 리뷰했다.

앞서 한국 대표팀은 파라과이와 친선 경기를 벌여 2 대 2 무승부를 거뒀다. 우리 대표팀은 전반 23분과 후반 5분 미겔 알미론(뉴캐슬)에게 골을 내주며 0 대 2로 끌려갔다.

그러나 후반 21분 손흥민(토트넘)의 프리킥 득점, 후반 추가시간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의 추가 골로 아슬아슬하게 동점을 만들었다.

이에 대해 이천수는 "(경기를 치르는데) 정신적 자세가 중요한 부분이 있다"며 "지난 월드컵에서 독일을 상대할 때 그 정신이 필요하다. 선수들이 더욱 절실해야 된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카타르 월드컵 H조에서는 가나전이 우리에게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16강 진출을 결정할 수 있는 경기이기 때문"이라며 "가나가 우리보다 피파(FIFA) 랭킹이 낮다. 60위로 파라과이보다 더 낮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가나전에서) 오늘 같은 경기를 보이면 16강 진출은 어려울 것"이라며 "이번 경기에서 파라과이 선수들이 더 터프하고, 이기겠다는 의지력이 강해 보였다"고 평했다.

이천수는 투지가 없으면 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한다며, 후배 선수들이 갖고 있는 뛰어난 기술만큼의 투지도 함께 올라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고난과 힘든 상황 속에서도 해낼 수 있다는 믿음을 주는 것, 그게 한국 축구의 장점이자 자존심"이라며 "(파라과이전에서) 포기하지 않고 동점으로 따라가는 모습은 정말 좋았다. 우리가 원래 갖고 있던 그런 투지를 보여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사진=유튜브 채널 '리춘수' 캡처

 

 

기사제공 머니투데이

채태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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