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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다워기자] 패트릭 비에이라 크리스탈 팰리스 감독이 팬을 폭행해 논란이 되고 있다.
비에이라 감독이 이끄는 크리스탈 팰리스는 20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순연경기에서 2-3으로 졌다. 전반에만 2골을 넣고 앞서간 크리스탈 팰리스는 후반 들어 3골을 허용하며 무너졌고 역전패를 당했다.
경기 후 구디슨 파크는 광란의 장이 됐다. 잔류를 확정한 에버턴의 관중이 피치로 뛰어들어 기쁨을 만끽했다.
이 과정에서 문제의 장면이 나왔다. 한 에버턴 팬이 비에이라 감독에게 다가가 가운데 손가락을 펼치며 조롱하는 제스쳐를 쥐했고, 이를 참지 못한 비에이라 감독이 로우킥을 날려 그를 쓰러뜨렸다. 주변 사람들이 이 모습을 목격했고 한 관중이 이 장면을 촬영해 SNS에 업로드 했다.
비에이라 감독 입장에선 기분이 나쁠 만한 상황이었지만 한 팀을 이끄는 사령탑이 감정을 통제하지 못해 폭력을 행사한 것은 문제가 될 수 있다. 실제로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이를 두고 조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워낙 명확한 증거가 있는 만큼 징계는 불가피해 보인다.
경기 후 비에이라 감독은 이 장면에 대한 질문을 받고 “할 말이 없다”라며 답을 피했다.
비에이라 감독은 지난해 7월 크리스탈 팰리스에 부임해 한 시즌을 이끌며 나름의 지도력을 입증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현재 13위에 자리하며 강등과 무관한 순위에 있다. 의미 있는 첫 시즌을 보냈는데 비에이라 감독은 마지막 순간에 감정을 다스리지 못해 징계를 받을 위기에 놓였다.
기사제공 스포츠서울
정다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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