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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어증→납치→사기결혼, 막장전개=연장 부작용?

난라다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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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우인 기자]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의 황당한 전개가 시청자들에게 실망감을 주고 있다. 코믹하면서도 풋풋한 이야기에 열광했던 시청자들은 이 드라마의 갑작스러운 '막장 전개'에 당황했다. 일각에선 4회 연장 방송의 부작용 아니냐는 이야기까지 나온다. 

29일 방송된 KBS2 주말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는 홍기표(지승현)의 새빨간 거짓말이 공개됐다. 나연실(조윤희) 아버지에게 신장을 공여한 사실 자체가 없었던 것.

연실은 기표를 사랑하지 않지만, 아버지에게 신장을 공여해준 기표에게 고마운 마음으로 결혼까지 결심한 바. 그러나 이동진(이동건)은 기표가 입원한 병원에서 모든 사실을 알게 됐고, 때마침 정신을 차린 기표를 추궁했다.

그간 기표에 대한 마음의 빚 때문에 힘들어한 연실이다. 그런 와중에 기표의 거짓말은 연실의 모든 걱정을 해소할 전망이다. 더 이상 기표나 기표 어머니에게 휘둘릴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답답한 '고구마 전개'에 찾아온 반가운 소식임에도 시청자들은 막장 전개라며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강태양(이현우)과 민효원(이세영)의 교제를 막다가 실어증에 걸린 엄마(박준금)도 연기였단 사실이 공개됐기 때문. 앞서 결혼식 당일 기표는 연실을 납치까지 했다.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4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올리며 큰 사랑을 받았다. 시청자들의 사랑에 힘입어 50부에서 54부로 연장했다. 그러나 오히려 연장이 완성도에 해를 끼치는 건 아닌지 우려된다는 반응이다. 앞으로 8부 남은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이 부디 유종의 미를 거둬주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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