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LA 에인절스 마이크 트라웃. ⓒGettyimages
[OSEN=홍지수 기자] LA 에인절스 간판 타자 마이크 트라웃(31)이 에인절 스타디움의 최다 홈런 기록 주인공이 됐다.
트라웃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 홈경기에서 시즌 7번째 홈런을 날렸다.
중견수 겸 2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 트라웃은 팀이 3-1로 앞선 6회말 무사 1루에서 왼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을 터뜨렸다. 시즌 7호이며 2011년 빅리그 데뷔 후 개인 통산 317번째 홈런이기도 하다.
또 트라웃은 이날 홈구장에서 홈런 하나를 더 보태며 팀 샐먼의 에인절 스타디움 160홈런 기록을 새로 썼다. 현역 시절 299개의 홈런을 날린 샐먼은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160개, 원정에서 139개의 홈런을 생산했다.
트라웃은 이날 홈런을 보태기 전까지 통산 316개의 홈런 중 홈구장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160개, 원정에서 156개의 홈런을 기록 중이었다. 이날 탬파베이전을 통해 홈구장에서 161번째 대포를 쏘아 올렸다.
MLB.com은 “에인절스 ‘슈퍼스타’ 트라웃이 에인절 스타디움 최다 홈런 기록을 세웠다. 팀 샐먼의 이전 기록을 넘어섰다”고 전햇다.
기사제공 OSEN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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