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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마지막 KS 우승 원투펀치 잘 나가네…KBO·ML ERA 탑 클래스 '완벽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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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2018년 SK 와이번스의 마지막 한국시리즈 우승을 합작한 원투펀치가 한국과 미국에서 나란히 잘 나간다. 평균자책점 톱랭커들이다.

김광현(SSG 랜더스)은 4월 KBO리그 최고투수였다. 4경기서 3승 평균자책점 0.36을 찍었다. 규정이닝을 채우지 못해 순위표에서 사라졌지만, 평균자책점 장외 1위다. '좌승사자' 찰리 반즈(롯데, 0.65)에게 1위를 넘겨준 상태다. 25이닝 동안 탈삼진 23개에 사사구 6개, 피안타율 0.115, WHIP 0.60. 4경기 모두 퀄리티스타트를 작성했다.

김광현은 3월에 급하게 SSG와 4년 151억원 비 FA 다년계약을 체결했다. 스프링캠프도 사실상 소화하지 못했고, 시즌 개막과 함께 선발로테이션에 들어오지 못할 정도로 완벽한 컨디션이 아니었다. 그러나 등판을 거듭할수록 무서워진다.

과거보다 구속과 구위는 살짝 떨어졌지만 여전히 탑클래스다. 여기에 메이저리그 2년 경험이 김광현을 노련하게 만들었다. 키움 이정후는 "슬라이더가 예전에도 좋았는데 미국 다녀오신 뒤 더 좋아진 것 같다"라고 했다. 주무기 슬라이더와 커브의 완성도가 더 좋아졌다는 게 김원형 감독 평가다.



 


메릴 켈리(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SK의 마지막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끈 뒤 메이저리그 '역수출 신화'를 썼다. 2+2년 계약을 맺었다. 마지막 시즌의 출발이 상당히 좋다. 5경기서 2승1패 평균자책점 1.27. 내셔널리그 평균자책점 5위.

MLB.com이 켈리의 체인지업이 좋아졌다며 집중 조명하기도 했다. 베이스볼서번트에 따르면 켈리의 체인지업 피안타율(0.257→0.148)은 작년에 비해 뚝 떨어졌다. 심지어 피장타율은 작년 0.367서 올해 0.185로 극적인 변화를 일궈냈다.

1일(한국시각)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경기서 시즌 2승을 수확했다. 7이닝 2피안타 4탈삼진 1사구 무실점으로 올 시즌 최고의 투구를 했다. 시즌 첫 7이닝 투구였으며, 최근 세 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수립했다.

SSG는 김광현의 가세로 팀 자체가 업그레이드 됐다. 팀의 각 파트에 미치는 영향력이 엄청나다. 올해 창단 첫 한국시리즈 우승을 정조준했다. 반면 애리조나는 켈리의 역투에도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최하위(10승12패)를 벗어나지 못한다. LA 다저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공세가 매섭다.

[김광현(위), 켈리(아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AFPBBNEWS]

 

기사제공 마이데일리

김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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