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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이 많이 못했나요?” 자신만만한 감독, 흥국생명은 반등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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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권순찬 감독. /OSEN DB

 



[OSEN=길준영 기자] 흥국생명 권순찬 감독이 새 시즌 좋은 성적을 다짐했다.

흥국생명은 지난달 28일 서울 호텔 리베라에서 열린 ‘2022 KOVO 여자부 외국인 드래프트’에서 3순위로 옐레나를 지명했다. 지난 시즌 KGC인삼공사에서 활약한 옐레나는 득점 5위(672), 공격성공률 5위(39.44%)를 기록했다.

2014년부터 흥국생명을 이끈 박미희 감독이 물러나고 새롭게 팀을 맡게된 권순찬 감독은 “옐레나는 V-리그 경험이 있는 선수라서 적응을 잘 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전반적으로 공격과 수비가 모두 안정적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긴 시즌을 소화해야하니 적응을 잘하고 안정적인 활약을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라고 옐레나를 지명한 이유를 설명했다.

2017년부터 2020년까지 4년간 KB손해보험 감독을 지냈던 권순찬 감독은 올해 흥국생명 지휘봉을 잡으면서 2년 만에 현장에 돌아왔다. 여자부 감독을 맡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금 긴장이 되는 것 같다”라며 웃은 권순찬 감독은 “여자부라서 특별하게 다른 것은 없는 것 같다. 아직 선수들과 훈련을 많이 안해봐서 개인적인 성향을 다 파악하지 못했다. 조금 시간이 지나야 어떤 느낌일지 알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2020-2021시즌 이재영과 이다영이 학교폭력 논란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시즌 종료 후에는 김연경이 팀을 떠났다. 주축선수들이 대거 이탈한 가운데 흥국생명은 지난 시즌 10승 23패 승점 31점으로 리그 6위에 머물렀다. 신생팀 페퍼저축은행을 제외하면 사실상 최하위나 다름없는 성적이다.

그렇지만 권순찬 감독은 “흥국이 많이 못했나요?”라고 되물으며 “주축선수들이 갑자기 이탈해서 혼란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차근차근 알려주면 잘 할 수 있는 선수들이라고 보고 있다”라며 다가오는 시즌 좋은 성적을 자신했다.

비시즌 준비를 시작한 권순찬 감독은 “선수들이 어리다보니까 배구를 이해하는 것과 경험이 많이 부족한 것 같다. 그 부분에 중점을 두고 준비하고 있다. 자신감이 많이 떨어진 것 같은데 자신감을 충분히 얻을 수 있도록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 잘할 수 있는 선수들이다. 충분히 승산이 있다”라며 선수들을 향한 믿음을 보였다. 
 

기사제공 OSEN

길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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