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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다시 돌아갈래'...중동으로 떠난 전 레알 에이스, 유럽 복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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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하메스 로드리게스(30, 알 라이얀)가 유럽 무대로 돌아올 준비를 하고 있다.

하메스는 지난해 9월 에버턴을 떠나 카타르 알 라이얀 SC로 이적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떠나고 라파 베니테즈 감독이 에버턴 지휘봉을 잡으면서 벌어진 일이었다. 2020년 9월 레알 마드리드에서 에버턴으로 이적한 하메스는 안첼로티 감독을 보고 이적을 결심했다. 하지만 안첼로티 감독이 한 시즌 만에 레알 마드리드로 가면서 하메스는 혼자 에버턴에 남겨지게 됐다.

하메스는 에버턴에 남아있길 바랐지만, 베니테즈 감독은 하메스를 기용할 생각이 없었고 하메스는 결국 카타르행 비행기를 탔다. 하메스는 알 라이얀 이적 후 "나는 에버턴에 오래 있었더라면 좋았을 것이다. 멋진 클럽이고, 믿을 수 없는 팬들이 있다. 하지만 나는 날 믿고 싶어하지 않은 감독과 마주쳤다. 나도 그곳에 있길 바랐다. 불행히도 베니테즈 감독은 내게 기대고 싶어하지 않았다"라며 에버턴을 떠난 것은 베니테즈 감독이 내쫓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알 라이얀에서 14경기 5골 7도움을 기록한 하메스는 현재 유럽으로 돌아오고 싶어한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에버턴에서 방출된 하메스는 유럽 복귀를 노리고 있다. 그는 임금을 삭감하면서 복귀를 강행할 것"이라며 "콜롬비아 기자 피페 시에라는 하메스가 알 라이얀을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고 슈퍼 에이전트인 호르헤 멘데스에게 새 구단을 찾아 달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터키와 사우디 아라비아의 클럽들이 이미 하메스의 이적에 대해 문의했다. 하지만 하메스는 멘데스에게 유럽 복귀를 확정 짓기 위해 임금을 삭감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라며 "남미 매체 '세마나'에 따르면 하메스는 현재 연봉으로 1010만 파운드(약 160억 원)의 놀라운 수입을 올리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만약 하메스가 유럽 무대로 돌아온다면 9개월 만에 복귀다. 2010년 7월 FC 포르투(포르투갈)에서 유럽 무대를 처음 밟은 하메스는 AS 모나코(프랑스)에서 경력을 이어갔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며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에 입단했다. 레알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2번을 경험한 하메스는 바이에른 뮌헨(독일)에서 임대 생활을 하기도 했으며 2020년에 자유계약(FA)으로 에버턴 유니폼을 입었다. 에버턴에서 한 시즌을 뛴 뒤 카타르로 떠났다.

[사진 = AFPBBNews]

기사제공 마이데일리

김건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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