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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언론의 독설, "베트남한테 지고 칭찬 원하는 것은 헛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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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베트남한테 지고 뭘 원해".

중국 '즈보 닷컴'은 지난 26일(한국시간) "중국 축구 대표팀의 장 위닝은 자신들을 조롱하는 자국 내 여론에 분노했다. 그는 중국 축구 대표팀 선수들이 무리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이번에도 중국 축구 대표팀은 2022년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특히 이번 월드컵 진출을 노렸던 중국은 막대한 자금을 투자해서 여러 선수를 귀화시켰지만 결과는 실망스럽기 그지없다.

10경기를 치러 단 1승만을 거뒀으며 승점 6점(1승 3무 6패)으로 조 5위로 예선을 마무리했다. 

유일한 1승 상대는 한 수 아래로 보던 베트남. 그러나 대다수의 귀화 선수 없이 나선 베트남 원정에서는 역으로 1-3으로 패했다.

특히 코로나 이후 중국 축구가 자국 리그를 최대한 폐쇄하고 대표팀 합숙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최악의 성적.

자연스럽게 중국 내에서 여론도 차갑다. 이러한 분위기에 대해서 유럽파 출신의 중국 축구 대표팀의 공격수 장위닝은 불만을 토로했다.

장위닝은 자신의 웨이보에 "우리는 또 모여 훈련한다. 이런 상황에서도 무지몽매한 사람들이 우리를 조롱한다니 무식하다"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중국 '시나 스포츠'는 한 매체를 인용해서 장위닝의 주장을 반박했다. 이 매체는 장위닝의 말처럼 중국 축구 대표팀이 고생한 것은 사실이나 성과가 없다고 지적했다.

시나 스포츠는 "장위닝 본인은 지난 2년 동안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라면서 "하지만 개인의 노력과 무관하게 중국 축구 대표팀을 칭찬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이 매체는 "최근 베트남전에서 중국 축구 대표팀은 1-3으로 패했다. 그런 상황에서 칭찬할 수는 없다. 베트남에게 져도 칭찬받는다면 중국 축구 자체의 수준이 떨어졌다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기사제공 OSEN

이인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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