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뉴스/이슈

류현진 대신 선발 꿰찬 ERA 3.60 우완…KKKKKKK로 토론토 팬들 위로

주간관리자 0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에게 하루 휴식을 더 주기 위해 임시로 선발 등판했다. 그러나 류현진이 이탈하면서 한 자리를 꿰찼다. 류현진이 가야 할 길을 보여줬다.

로스 스트리플링은 28일(이하 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5피안타 7탈삼진 1실점으로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스트리플링은 스윙맨으로 올 시즌을 출발했다. 9일과 11일 텍사스 레인저스전서 잇따라 구원 등판했고, 16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전서 시즌 처음으로 선발 등판했다. 본래 류현진이 11일 이후 닷새만에 선발 등판하는 스케줄이었으나 하루 휴식을 더 취했다. 그 자리에 대신 등판해 4이닝 2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23일 휴스턴 애스트로스 원정부터 선발투수로 완전히 자리매김했다. 류현진이 팔뚝 부상으로 10일 부상자명단에 올랐기 때문이다. 4이닝 5피안타 2탈삼진 1볼넷 3실점했다. 그리고 이날 보스턴을 상대로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으나 시즌 최고의 투구를 했다.

1회 선두타자 트레버 스토리를 92마일 포심으로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라파엘 디버스에게 1타점 2루타를 맞았으나 이후 실점 없이 잘 버텼다. 3회 1사 1,2루 위기서 리버스와 JD 마르티네스를 잇따라 삼진으로 처리한 게 백미였다. 마르티네스를 삼진 잡을 때 94.5마일까지 나왔다. 4회 엔리케 에르난데스에겐 체인지업으로 삼진을 솎아냈다. 5회 스토리를 삼진 잡을 때는 최고구속 94.7마일을 찍었다.

스트리플링도 아주 빠른 공을 던지는 투수는 아니다. 33세로 서서히 힘이 떨어질 시기다. 그러나 안정감 있는 커맨드와 체인지업, 커브의 적절한 활용이 돋보였다. 그리고 위기에선 전력투구로 94마일까지 찍었다. 류현진이 복귀 후 보여줘야 할 모습을 스트리플링이 보여줬다.

스트리플링은 올 시즌 5경기서 승패는 없지만 평균자책점 3.60으로 괜찮다. 류현진 공백을 그럭저럭 잘 메워내고 있다. 토론토는 이날 홈에서 보스턴에 1-7로 완패했다. 그래도 스트리플링의 탈삼진 7개가 토론토 팬들에게 위안이 됐다.

[스트리플링. 사진 = AFPBBNEWS]

 

기사제공 마이데일리

김진성 기자

, , , , , , , , , , , , , , , , , , , ,

0 Comments
번호 제목
State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