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뉴스/이슈

이승우 "강인이 잘하고 있고, 우승까지 했으면 좋겠다"

난라다리 0


이승우 "강인이 잘하고 있고, 우승까지 했으면 좋겠다"



15600710105493.jpg



(파주=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이)강인이가 너무 잘하고 있고, 20세 대표팀의 모든 선수가 너무 잘해줘 기쁩니다. 4강까지 올라 대단하고 우승까지 했으면 좋겠습니다"

한국 축구대표팀의 공격수 이승우(21·엘라스 베로나)가 9일 경기도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오후 훈련 직전에 진행된 인터뷰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준결승 진출 쾌거를 이룬 후배들을 칭찬했다.

2년 전 국내에서 열린 2017년 U-20 월드컵 때 주축 멤버로 참여해 16강 진출에 앞장섰던 이승우는 이날 새벽 경기를 실시간으로 봤다면서 내친김에 후배들이 우승까지 해줄 것을 기대했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대표팀은 세네갈과 8강전에서 연장 혈투 후 승부차기 끝에 3-2로 이겨 1983년 멕시코 대회 이후 36년 만에 4강에 오르는 신화를 재현했다.

이승우는 "(2년 전) 저희 팀보다 더 많은 시간을 선수들이 손발을 맞췄고, (정정용) 감독님과 시간도 오래 보내 팀 조직력도 좋은 것 같다"며 오랫동안 호흡을 맞춘 걸 U-20 대표팀의 장점으로 꼽았다.

그는 성인 대표팀에서 주전 경쟁에 밀린 것에 대해서는 파울루 벤투 감독의 선택에 달려있다며 다소 담담한 입장을 보였다.

이승우는 7일 부산에서 열린 호주와 평가전에서 선발 명단에서 빠진 뒤 교체 선수로도 투입되지 않았다.

그는 "선수들은 항상 기다림을 통해 출전 기회를 받을 수도, 못 받을 수도 있다"면서 "그건 감독님의 선택이고, 선수들은 기다림이 전부"라고 말했다.

그는 1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란과 평가전을 앞둔 각오를 묻자 "제가 가진 걸 최대한 보여주고 싶고, 늘 팀에 도움이 된다는 생각으로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출격 기회가 주어진다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끝)





<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0 Comments
번호 제목
State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