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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치플레이 4연승 이형준, 4년 만에 정상 탈환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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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치플레이 4연승 이형준, 4년 만에 정상 탈환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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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이형준(27)이 4년 만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데상트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정상 복귀에 한 발 더 다가섰다.

2015년 이 대회 우승자 이형준은 8일 경남 남해 사우스케이프 오너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1, 2차전을 모두 승리했다.

올해 10회째인 이 대회에서 아직 두 번 우승한 선수는 없다.

오전에 치른 1차전에서 김한별(23)을 4홀 차로 가볍게 제압한 이형준은 오후에 만난 고인성(26)과 대결에서는 2홀 차로 이겼다.

이형준은 9일 옥태훈(21)과 조별리그 3차전을 이기면 결승 진출이 유력해진다.

이형준은 이번 대회에서 64강전, 32강전, 그리고 16강 조별리그 1, 2차전 등 4연승을 거뒀다.

지난해 이 대회 16강 조별리그 2, 3차전과 3-4위전 승리까지 따지면 7연승이다.

그러나 조별리그에서 이날 2승을 올린 선수가 이형준 말고도 4명에 이르러 결승 진출 여부는 아직 안개 속이다.

조별리그에서 3승을 올려야만 결승 진출이 가능할 전망이다.

서요섭(23), 박성국(31), 이성호(32), 엄재웅(29)도 이날 조별리그 1, 2차전을 이겨 결승 진출의 토대를 마련했다.

이긴 홀에 1점, 진 홀은 -1점을 부여해 매기는 승점에서는 10점을 확보한 서요섭이 선두로 나섰다.

서요섭은 1차전에서 류제창(22)에 6홀 차 대승을 올렸고 2차전에서 조민근(30)을 상대로 4홀 차로 이겼다.

이성호는 매치플레이 최다 홀차 신기록을 세운 박은신(29)의 상승세를 2차전에서 잠재우고 2승 반열에 올랐다.

박은신은 1차전에서 안백준(31)을 상대로 10번 홀까지 9홀을 따내 8개 홀을 남기고 승리를 확정, 2010년 이 대회 64강전에서 이부영(55)이 한민규(35)를 상대로 거둔 8홀 차 승리를 뛰어넘은 신기록을 썼다.

그러나 2차전에서 이성호에게 3홀 차로 무릎을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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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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