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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월드컵] 프랑스 감독 "우승이 목표…한국전 준비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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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월드컵] 프랑스 감독 "우승이 목표…한국전 준비 끝났다"

"지소연, 훌륭한 선수…개막전 특별할 것 없이 평온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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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2019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개막전에서 한국과 격돌하는 개최국 프랑스의 코린 디아크르 감독은 안방에서 사상 첫 우승을 목표로 제시하며 그 첫발을 잘 내딛겠다고 다짐했다.

디아크르 감독은 한국과의 개막전을 하루 앞둔 6일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내일 경기도 간절하게 승리를 바란다"면서 "체력과 정신적으로 모두 완전히 준비됐다"고 각오를 밝혔다.

프랑스는 8일 오전 4시(한국시간) 이 경기장에서 한국과 대회 조별리그 A조 1차전이자 공식 개막전에 나선다.

FIFA 랭킹 4위의 강호 프랑스는 역대 여자 월드컵 중 2011년 독일 대회 4위가 최고 성적이다.

자국에서 열리는 올해 대회에서는 우승까지 노리고 있다.

1993년부터 12년 동안 프랑스 여자 대표팀 수비수로 뛰었던 디아크르 감독은 2017년부터 지휘봉을 잡고 월드컵을 준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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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개막전이라고 해서 특별하게 준비할 건 없는 것 같다. 잠을 잘 자고 좋은 생각을 하며 평온한 상태"라며 "준비가 원활하게 진행됐다"고 전했다.

이어 "일부 부상 선수가 있었지만, 회복할 시간을 충분히 줘서 잘 쉬고 돌아왔다"면서 "누구를 선발로 내보낼지는 지금 얘기하긴 어렵고, 선수들에게도 내일 출발 직전에 말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상대 팀 한국에 대해선 "지소연은 훌륭한 선수고, 다른 알려진 선수들도 있다"면서 "노르웨이, 나이지리아와 마찬가지로 한국과의 경기도 진지하게 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프랑스는 한국과의 경기에 대비해 지난달 말 태국, 중국과 연이어 평가전을 치렀다. 태국엔 3-0, 중국엔 2-1로 승리하며 예열을 마쳤다.

디아크르 감독은 "두 경기를 모두 잘 치렀고, 내일은 더 잘할 것"이라며 "첫 경기 승리로 16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는 만큼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여성 사령탑인 디아크르 감독과 프랑스 대표팀의 간판 미드필더인 아망딘 앙리(리옹)가 참석하자 남녀 축구의 '평등'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도 이어졌으나 디아크르 감독은 "지금은 내일 어떤 경기를 할지에 집중하고 싶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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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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