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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월드컵] 개막전 D-2…윤덕여호가 다듬는 한 끗은 '세트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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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월드컵] 개막전 D-2…윤덕여호가 다듬는 한 끗은 '세트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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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느빌리에[프랑스]=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2019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개막을 눈앞에 둔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개최국 프랑스와의 물러설 수 없는 첫 경기를 준비하며 세트피스 점검을 통해 마지막 다듬기에 공을 들였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외곽 주느빌리에의 스타드 루이 부리에서 사흘째 현지 훈련을 이어갔다.

훈련은 전날과 마찬가지로 초반 30분만 취재진에 공개된 이후 비공개로 전환됐다.

비공개 시간에서 대표팀은 상당 시간을 세트피스를 연마하는 데 할애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덕여 감독은 "이제 경기 전날 공식 훈련이 남아 있지만, 이미 실전 준비는 거의 마쳤다고 봐야 한다"면서 "세트피스 연습은 정리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코너킥·프리킥·페널티킥 등 볼이 정지한 상태에서 시도하는 약속된 플레이인 세트피스는 특히 객관적 전력이 더 나은 강팀과의 대결에선 중요한 득점 기회가 될 수 있다.

최근 A매치 5경기에서 연승 행진을 이어온 프랑스는 이 과정에서 18골을 터뜨리고 불과 두 골만 내줘 공격은 물론 수비에서도 허점을 찾기 쉽지 않다. 이런 팀을 상대로 찾아오는 세트피스는 한국에는 놓칠 수 없는 기회다.

프랑스 대표 선수가 대거 포함된 올랭피크 리옹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전에서 프리킥 골을 폭발한 '에이스' 지소연(첼시) 등의 발끝에 대표팀의 기대가 걸려 있다.

대표팀은 6일 개막전 장소인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공식 기자회견과 경기장 점검을 한 뒤 스타드 루이 부이에서 15분만 언론에 공개되는 공식 훈련을 치른다.

한국과 프랑스의 개막전은 한국시간 8일 오전 4시에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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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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