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창훈 동점골' 디종, 랑스와 PO 1차전서 1-1 무승부

'권창훈 동점골' 디종, 랑스와 PO 1차전서 1-1 무승부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디종이 권창훈의 동점골을 앞세워 랑스와 승강 플레이오프(PO) 1차전에서 무승부를 거뒀다.

디종은 31일(한국시간) 프랑스 랑스의 펠릭스-볼라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랑스와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1-1로 비겼다.

전반전을 득점 없이 마친 디종은 후반 5분 만에 선제골을 내주며 위기에 빠졌다.

벤치에서 대기하던 권창훈은 후반 32분 플로랑 발몽을 대신해 교체 투입됐고, 그라운드를 밟은 지 4분 만에 천금 같은 동점골을 꽂았다.

권창훈은 오른쪽 측면에서 투입된 볼을 잡아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침착하게 동점골을 꽂아 팀을 패배의 위기에서 구했다.

1차전에서 무승부를 거둔 디종은 한국시간으로 6월 3일 랑스와 승강PO 2차전을 통해 1부리그 잔류 여부를 결정한다.

권창훈은 승강 PO 일정을 소화한 뒤 6월 4일 귀국해 축구대표팀의 6월 A매치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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