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모범생' NC 양의지, 6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공수를 겸비한 포수 양의지(32·NC 다이노스)가 6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쳤다.
양의지는 29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 0-0으로 맞선 1회 말 2사 2루에서 상대 우완 선발 장시환을 공략해 왼쪽 담을 넘어가는 투런 아치를 그렸다.
올 시즌 양의지의 10번째 홈런이다.
양의지는 두산 베어스에서 뛰던 2014년에 시작한 두 자릿수 홈런 행진을 6시즌째로 늘렸다. 6년 연속 10홈런은 KBO리그 역대 41번째다.
현역 최고 포수로 꼽히며 프리에이전트(FA) 시장에 나와 NC와 4년 125억원에 계약한 양의지는 이적 첫해부터 공수에서 맹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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