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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재 8이닝 무실점' 한화, KIA 8연승 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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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재 8이닝 무실점' 한화, KIA 8연승 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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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한화 이글스의 토종 에이스 장민재(29)가 KIA 타이거즈의 8연승 도전에 제동을 걸었다.

장민재는 28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IA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 8이닝 3안타 1볼넷 9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쳤다.

장민재에 이어 등판한 마무리 정우람은 남은 1이닝을 실점 없이 막아내고 2-0 승리를 지켜냈다.

6위 한화는 2연패 사슬을 끊어내며 상위권 진입을 향해 다시 시동을 걸었다.

최근 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KIA를 상대로 거둔 승리였기에 더욱 값졌다. 9위 KIA는 이날 패배로 7연승 행진을 멈췄다.

장민재는 2010년 데뷔 후 한 경기 최다인 8이닝을 소화했다. 삼진도 데뷔 후 최다인 9개를 뽑아냈다.

직구 최고 시속은 139㎞에 불과했으나 현란한 포크볼에 KIA 타선은 속절없이 물러났다.

장민재는 개인 3연승 행진 속에 시즌 6승(1패)째를 챙겼다.

한화는 1회 말 1사에서 오선진이 중전 안타에 이어 폭투로 득점권에 진루하자 재러드 호잉이 중전 적시타로 팀에 선취점을 안겼다.

4회 말에는 선두타자 호잉이 우전 안타로 출루했으나 이성열의 잘 맞은 타구가 1루수 안치홍의 정면으로 향하며 호잉까지 자동 아웃됐다.

하지만 아쉬움은 오래가지 않았다.

한화는 5회 말 연속 안타로 무사 1, 3루 기회를 엮은 뒤 정은원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했다.

KIA는 9회 초 2사에서 안치홍이 우전 안타로 출루하며 마지막 불씨를 살렸으나 대타 나지완이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분루를 삼켰다.

KIA 선발 홍건희는 6이닝 동안 안타 8개와 볼넷 2개를 내줬으나 수비 도움 속에 실점을 2점으로 최소화했다.

하지만 타선이 장민재, 정우람을 넘지 못한 탓에 패전의 멍에를 쓰고 시즌 5패(1승)째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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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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