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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안우진 괴물투…LG전 7이닝 8탈삼진 무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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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안우진 괴물투…LG전 7이닝 8탈삼진 무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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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키움 히어로즈의 프로 2년 차 우완 투수 안우진(20)이 LG 트윈스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팀의 2연패를 끊었다.

안우진은 28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LG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삼진 8개를 잡고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키움은 안우진의 완벽투에 힘입어 5-0으로 승리했다.

2연승 행진을 마감한 5위 LG는 4위 키움과의 승차가 다시 1.5경기로 벌어졌다.

이날 LG 타선이 얻어낸 안타와 볼넷이 1개씩에 불과할 만큼 안우진의 투구는 압도적이었다.

LG 타선은 안우진의 구위에 눌려 7이닝 동안 단 한 번도 2루를 밟지 못했다.

안우진은 7회 초 오지환, 김현수, 토미 조셉으로 이어진 LG의 2∼4번을 삼자범퇴로 처리할 정도로 끝까지 힘이 넘쳤다.

안우진은 지난 22일 고척 NC 다이노스전(6이닝 무실점)에 이어 2경기 연속 무실점 피칭을 이어가며 시즌 5승(4패)째를 수확했다.

평균자책점은 4.59까지 떨어뜨리며 4점대에 진입했다.

선발 안우진이 완벽한 피칭을 이어가는 동안 타선에서는 제리 샌즈가 빛났다.

5번 지명타자로 출전한 샌즈는 2회 말 선두타자로 나서 LG 선발 케이시 켈리를 상대로 좌월 솔로홈런을 치며 선취점을 냈다.

샌즈는 켈리의 2구째 몸쪽 투심 패스트볼(146㎞)을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훌쩍 넘겼다.

키움은 6회 말 연속 안타와 상대 실책으로 무사 1, 3루 기회를 잡은 뒤 김하성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했다.

7회 말에는 바뀐 투수 김대현, 임지섭을 상대로 안타 4개와 상대 실책을 묶어 3점을 더하고 승부를 갈랐다.

LG 선발 켈리는 6이닝 동안 안타 6개에 자책점은 1점만을 내줬으나 타선의 득점 지원을 얻지 못하고 시즌 5패(5패)째를 당했다.

LG는 9회 초 선두타자 백승현이 안타로 출루했으나 후속 타자들이 모두 범타로 물러나며 팀 안타 2개로 맥없이 경기를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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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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