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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kt와 명품 투수전…산체스 호투로 1-0 신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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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kt와 명품 투수전…산체스 호투로 1-0 신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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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KBO리그 선두 SK 와이번스가 선발 투수 앙헬 산체스(30)의 호투를 앞세워 kt wiz를 잡고 1위 자리를 지켰다.

SK는 28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t와 홈경기에서 1-0으로 신승했다.

SK 타선은 이날 상대 팀 선발 배제성에게 막혀 답답한 경기를 펼쳤다.

6회까지 단 2개의 안타, 1개의 볼넷을 기록하며 무득점으로 침묵했다.

그러나 SK엔 에이스 산체스가 있었다.

산체스는 눈부신 위기관리 능력을 펼치며 팽팽한 경기를 지휘했다.

그는 2회 안타 2개를 허용해 2사 1, 3루 위기에 놓였지만, 유한준을 중견수 뜬 공으로 막았다.

2회엔 3루수 수비 실책이 나와 황재균에게 출루를 허용했지만, 장성우를 병살타로 처리했다.

4회에도 2사 3루 위기에서 황재균을 뜬 공으로 잡았다.

SK 타선은 0-0으로 맞선 7회 말 천금 같은 결승 득점을 올렸다.

2사에서 고종욱이 안타로 출루한 뒤 후속타자 이재원이 중전 적시타를 때렸다.

kt 중견수 멜 로하스 주니어는 이 타구를 처리하려다 공을 놓쳤고, 고종욱은 그대로 홈으로 파고들어 득점을 기록했다.

SK는 1-0으로 앞선 8회 김태훈, 9회에 하재훈을 투입해 경기를 마무리했다.

산체스는 7이닝 4피안타 1볼넷 5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7승(2패)을 기록했다.

타선에선 고종욱이 3타수 2안타 1득점으로 유일하게 멀티히트를 터뜨렸다. 고종욱은 7경기 연속 득점을 올렸다.

kt 선발 배제성은 데뷔 후 개인 최고 성적인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의 침묵으로 시즌 3패(무승)를 안았다. kt는 4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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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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