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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 선두 오른 김신욱, K리그1 13라운드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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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 선두 오른 김신욱, K리그1 13라운드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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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재현 기자 = 경남 FC전 '멀티 골'로 리그 득점 선두에 오른 프로축구 전북 현대의 공격수 김신욱이 K리그1(1부리그) 13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6일 경남과의 홈경기에서 2골을 넣어 전북의 4-1 대승을 이끈 김신욱을 하나원큐 K리그1 2019 13라운드 MVP로 뽑았다고 28일 밝혔다.

경기 초반 경남의 밀집 수비에 고전하던 전북은 전반 41분 김신욱의 헤딩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기세를 탄 김신욱을 후반 12분 이용의 크로스를 받아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추가 골을 만들어냈다.

시즌 6, 7호 골을 잇달아 기록한 그는 페시치(6골), 박용지(6골) 등 경쟁자들을 제치고 득점왕 경쟁에서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김신욱과 더불어 13라운드 베스트 11 공격수에는 찌아구(제주)와 주니오(울산)가 선정됐다.

미드필더 자리에는 완델손(포항), 이근호(울산), 믹스(울산)가 뽑혔다.

수비에는 김진수(전북), 하창래(포항), 김민혁(전북), 이태희(상주)가 이름을 올렸고 골키퍼 자리는 윤보상(상주)에게 돌아갔다.

13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25일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 FC와 울산 현대의 경기가 선정됐다.

양 팀은 총 16개의 유효슈팅을 주고받는 난타전을 펼쳐 팬들을 즐겁게 했다. 결과는 울산의 4-1 승리였다.

울산은 13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K리그2 13라운드 MVP는 주장 완장을 차고 수원FC의 창단 첫 리그 4연승을 이끈 백성동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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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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