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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느님'과 '마산 예수', 포스트시즌 담금질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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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프로야구] 7일 구단별 관전 포인트

[오마이뉴스케이비리포트 기자]

KBO 리그 구단별 키플레이어와 이슈를 한 컷으로 간단히 정리하는 '오늘의 프로야구' KBO 투데이 포커스입니다. 오늘 열리는 모든 경기는 이 한 컷만 미리 보시면 됩니다. <편집자말>

넥센 히어로즈의 밴헤켄과 NC 다이노스의 스튜어트가 포스트 시즌을 앞두고 정규시즌 마지막 등판에 나선다. 명실상부한 넥센 에이스 밴헤켄(상세기록 보기)은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선발 등판한다. 그는 올시즌 롯데를 상대로 2경기에 등판해 1.5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 매우 강한 면모를 보였다. 
 

 

 

▲  넥센 에이스 밴헤켄

 

밴헤켄은 한국 프로야구로 복귀 이후 첫 5경기에서 32이닝동안 0.8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등 그야말로 '히어로'같은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이후 6경기에선 35이닝동안 5.1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일말의 불안감을 안기기도 했다. 하지만 직전 등판인 29일 리그 최강팀 두산을 상대로 7이닝 1실점 12탈삼진을 기록하며 이상이 없음을 알렸다. 

 

▲  밴헤켄의 최근 4시즌 주요 기록 (출처: 야구기록실 KBReport.com)

 

NC 외국인 투수 스튜어트(상세기록 보기)는 kt를 상대로 등판한다. 스튜어트는 올시즌 kt를 상대로 3경기에 나서서 2승 0패를 기록했다. 3경기에 나서서 16이닝동안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 다소 평범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시즌 후반기 7승 1패, 평균자책점 2.19을 기록하며 리그 정상급 투수의 모습을 보였기에 올시즌을 앞두고 많은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올시즌 12승 7패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하며 지난 시즌 만큼 강렬한 모습은 보여주지 못했다. 다만 1개월간의 부상 공백을 딛고 돌아온 지난 1일 롯데전에서 5이닝 0실점 8삼진으로 건재함을 과시했다.
 

▲  NC 스튜어트 최근 2시즌 주요 기록 (출처: 야구기록실 KBReport.com)

 

 

두 투수는 10월 21일 부터 시작되는 플레이오프에서 맞대결을 할 가능성이 높은 양 팀의 에이스다. 밴헤켄은 포스트시즌 통산 5경기에 선발로 나서서 34.2이닝을 소화하는 동안 2.3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팀의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했다. 

한편 스튜어트는 지난해 플레이오프 2경기에 등판해 13이닝동안 4.8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밴헤켄에 비하면 다소 평범한 성적을 남긴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NC의 경우 에이스 해커(상세기록 보기)가 포스트시즌 통산 3경기에 나서서 평균자책점 7.11을 기록하며 3경기 모두 패한 기억이 있다. 포스트시즌에만 나서면 작아진느 해커를 감안하면 NC의 플레이오프 1선발은 스튜어트로 낙점될 가능성도 상당하다.

 

넥센(밴헤켄) vs. 롯데(레일리)

 

kt(정대현) vs. NC(스튜어트)

 

기사제공 오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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